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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6.8%, 3주째 상승…방미·기시다 방한 효과

기사입력 : 2023년05월15일 09:54

최종수정 : 2023년05월15일 13:20

리얼미터 여론조사...부정평가 60.8%
민주당 47.0%, 국민의힘 36.3%, 정의당 3.2%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30% 중반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8~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2.2%p 상승한 수치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대통령실] 2023.05.15 oneway@newspim.com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60.8%로 1.7%p 낮아졌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24.0%p로 오차범위 밖이다. '잘 모름'은 2.4%를 보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3주차 조사에서 32.6%를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 역시 계속 하락했다. 국빈 방미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 등 연이은 외교 성과가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지지율은 지역별로 광주·전라(9.9%p↑), 부산·울산·경남(4.2%p↑), 인천·경기(3.1%p↑) 등에서 올랐으며 대전·세종·충청(0.9%p↓), 대구·경북(3.3%p↓), 서울(1.6%p↓)에서는 떨어졌다.

또 20대(2.9%p↑), 30대(6.0%p↑), 40대(0.3%p↑), 50대(4.3%p↑), 70대 이상(2.1%p↑) 등 대부분 연령대에서 상승했다. 반면 60대에서는(2.4%p↓) 하락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0%(1.5%p↑), 국민의힘 36.3%(1.4%p↑), 정의당 3.2%(0.1%p↓), 기타정당 1.5%(1.0%p↓), 무당층 12.1%(1.7%p↓)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3.4%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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