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2만4천장 홍콩 왕복 항공권 증정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 16일 응모 시작

기사입력 : 2023년05월16일 17:32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17:33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홍콩공항공사(Airport Authority Hong Kong, AAHK)가 주관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 (World of Winners)' 홍콩 왕복 항공권 증정 캠페인의 한국 응모가 16일부터 실시된다.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은 모든 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된 홍콩으로의 관광을 장려하기 위해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50만 장의 항공권을 증정하며, 그중 5%에 해당하는 2만 4천 장이 한국에 배정됐다.

참여 업체는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등 4개의 홍콩 국적 항공사로, 항공사별로 이벤트 일정과 방식이 다르게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4월에는 중국, 5월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남아시아에는 8만 장의 홍콩 왕복 항공권이 증정됐으며, 3월 1일부터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 여행객 대상 응모는 16일 시작되며, 캐세이퍼시픽항공사는 오후 12시에 선착순으로 1만 602장의 항공권을 배포한다. 홍콩항공은 5월 17일부터 선착순으로 항공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홍콩익스프레스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여행사를 통해 '1+1 티켓' 또한 제공 예정이다.

이벤트 진행 일정과 참여 방식 등 자세한 행사 내용은 홍콩관광청 웹사이트와 '월드 오브 위너스' 공식 홈페이지 각 사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콩공항공사는 '월드 오브 위너스' 캠페인의 한국 상륙을 알리기 위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에서 소비자 이벤트를 개최했다. 무료 항공권 500장을 포함한 푸짐한 경품과 공연, 사진 부스와 즉석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틀 동안 진행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한편, 홍콩관광청은 올 연말까지 전 세계 여행객에게 무료 쿠폰을 배포하는 홍콩 구디스(Hong Kong Goodie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모든 쿠폰은 홍콩 달러 100달러 이상 상당의 현금 바우처 또는 웰컴 드링크 혜택으로, 홍콩 내 100여 개의 인기 상점, 레스토랑, 관광지 등에서 선착순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홍콩 구디스는 국내 지정 여행사 또는 현지 홍콩관광청 안내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핸드폰 번호 1개당 1회 제공된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