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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이슈] 세종, 박현철·김도진 전격 영입…금융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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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법무법인(유) 세종은 박현철 전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국장과 김도진 전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 은행장을 고문으로 영입하며 금융 분야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박현철 고문은 금융감독원에서 소비자서비스국 대구지원장, 자본시장조사1·2국 국장, 감사실 국장, 불법금융대응단 불법금융현장점검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 및 검사 ▲불법금융거래 점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조사 업무 등을 수행했다.

특히 탁월한 업무 역량을 바탕으로 자본시장조사국장을 3년간 역임해 금융감독원 내에서 '최장수 자본시장조사국장'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또 한국은행, 은행감독원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등 금융업계에서만 34년간 몸 담은 베테랑이다.

금융감독원 퇴직 후에는 DS네트웍스자산운용(주) 회장, 한국중소벤처포럼 이사장, DS투자증권(주) 회장을 역임하며 금융감독과 금융시장 양 분야 모두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로 손꼽힌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박현철 전 금감원 자본시장조사국장(왼쪽)과 김도진 전 중소기업은행장 [사진=세종] 2023.05.23 peoplekim@newspim.com

김도진 고문은 IBK기업은행에 1985년 8월 입행해 제25대 은행장을 역임했다. 약 35년간 기업은행에서 근무하면서 대외협력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지역본부장, 경영전략그룹 부행장 등을 지냈다.

중소기업 지원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역량을 인정받아 2016년 12월 제25대 중소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됐다. 영업현장 뿐만 아니라 조직관리와 경영전략에 이르기까지 은행의 핵심 업무 전반에서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았다. 은행장 퇴임 이후 한국금융연구원 비상임 연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 평가정보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외부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최근 금융회사의 내부통제 강화, 자본시장의 투명성 제고, 금융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시장의 변화에 따라 규제가 강화되면서 금융당국의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점에 업계 최전선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쌓은 두 전문가가 합류함으로써 최신 금융 규제 트렌드에 대한 대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은 올해 금감원 출신의 민동휘 고문과 김정현 전문위원, 그리고 하나증권 IB그룹장 등을 역임한 편충현 고문 등 금융·증권 분야 전문가를 대거 영입하며 한차례 역량을 강화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금융 시장의 변화에 맞춰 금융·증권범죄수사대응센터, 토큰증권TF, 회계감리조사팀 등 전문팀을 신설해 최신 법률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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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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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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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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