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업비트, 디지털 자산 시장 '클린화' 앞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지털자산 시장, 정보 비대칭 해소 노력
투자자보호센터로 올바른 투자 문화 형성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디지털자산거래소 업비트가 디지털자산 시장의 클린화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털 자산 관련 양질의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고, 개발자∙투자자∙프로젝트 간 소통의 장을 확대하며 디지털 자산을 좀 더 성숙하게 만들고 있다. 디지털자산 시장은 주식시장과 달리 장마감 없이 24시간 변하는 시장으로 높은 수익 가능성과 위험성을 지닌 투자처다. 그런데도 디지털 자산 시장은 정보 비대칭성 때문에 '이름이 친숙한 코인에 투자하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며 시장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2023.05.24 hkj77@hanmail.net

◆ 디지털자산 정보 통합해, 사실상 공시시스템 제공

디지털 자산 시장에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정보 속에서 투자자들은 원하는 정보를 선별해내기 어렵다. 또한 주식처럼 별도의 공시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신뢰할 만한 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컸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분산된 정보를 하나로 통합하고, 투자자들에게 체계적으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 12월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를 출범했다.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는 올바른 디지털 자산 문화 조성을 위한 구심점으로, 현재 3가지 분야(▲교육 ▲조사·연구 ▲셀럽의 조언)의 디지털 자산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 전반에 대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정보의 수준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분류해 투자자들은 기초부터 심화 과정까지 단계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센터는 영문 일색이었던 디지털 자산 업계의 '백서(Whitepaper)'를 국문으로 전문 번역해 투자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외 관련 해외 법안, 행정명령, 동향∙리서치 등의 연구자료까지 국문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정보 비대칭성 해소에 앞장섰다.

시장의 새로운 인사이트 제공을 위해 이해붕 투자자보호센터장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업계 전문 기자, 변호사, 연구원 등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콘텐츠들도 만나볼 수 있다. 2022년 8월에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함으로써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를 넘어 주목도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투자자들의 정보 진입 장벽도 낮추고 있다.

2018년 5월부터 자체 지수인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도 선보였다. UBCI는 디지털 자산 시장 표준 지수인 인덱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다. 업비트 체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UBCI는 상장된 디지털 자산 기반의 '시장 인덱스', 특정 테마 투자로 분류한 '테마 인덱스', 전략적 투자를 위한 '전략 인덱스' 등으로 투자자들을 위한 하나의 지표가 되고 있다. 이외에도 개별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 팀과 코인마켓캡,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수집해 각 코인 별 시가총액 및 현재의 유통량 정보를 업비트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개해 방황하는 투자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 일방향 정보 전달 한계 극복, 개발자-투자자 소통의 장 마련

업비트는 일방향적인 디지털 자산 정보 전달의 한계를 절감하고 투자자와의 소통을 위한 접점을 계속 늘려나가고 있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이하 UDC)'가 대표적이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UDC는 디지털 자산이 투자가치로만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탈피, 개발자뿐만 아니라 전문가, 업계 관계자, 학생 등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장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UDC 2022에는 총 50여명의 연사가 참석한 가운데, 행사 양일간 3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참석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개발자와 투자자 간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지는 등 눈길을 끌었다.

업비트는 작년 8월 아발란체에 이어 올해 4월 마스크네트워크와 두나무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아마 두 페스티벌(AMA DU Festival, 이하 AMA)'을 진행했다. AMA는 업비트가 직접 마련하는 프로젝트∙투자자 간 직접적인 교류의 장으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명한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취지다. 투자자들은 프로젝트 관계자와 실시간 소통하고 궁금증을 직접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소통의 기회를 얻게 됐다.

최근 업비트는 영국 크립토컴페어 평가 '국내 1위 거래소'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며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아 글로벌 거래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디지털 자산 시장의 올바른 투자를 이끌기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 보안, 투자자 보호 등 다방면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업비트 관계자는 "가장 신뢰받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로서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건강한 디지털 자산 시장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kj7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