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제50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최민정씨

기사입력 : 2023년05월29일 08:12

최종수정 : 2023년05월29일 08:1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에서 최민정(39·서울시) 씨가 명창부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고 29일 밝혔다.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경연은 남원국악예술고, 광한루원 일원에서 치런진 가운데 최 씨는 판소리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열창했다.

제50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최민정씨[사진=남원시]2023.05.29 lbs0964@newspim.com

서울 출신인 최 씨는 14세때 소리에 입문했고 김일구, 김영자 명창 등으로부터 지도를 받았다.

최 씨는 서울국악예술고등학교(현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한국종합예술학교 전통예술원, 노던 일리노이 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제21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판소리 장원, 제22회 공주박동진 명창명고대회 판소리 일반부 장원(문화부장관상) 등의 수상경력 등을 갖고 있다.

신영희 심사위원장은 "최 명창이 부른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진'대목은 전체적으로 곡도 어렵지만, 특히 고음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관건인데, 최 명창은 그 소리를 무리하지 않게 내면서도 맛깔스럽게 소리를 처리하했다"며 "한마디로 소리를 가지고 놀았다"고 평가했다.

최민정 씨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첫 출전에 이렇게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공력을 쌓아서 저희 선생님들처럼 우리 소리를 옳게 지도할 수 있는 좋은 지도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0회를 맞은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은 명실상부 명인·명창 등용문으로, 올해도 명창자리를 위해 전국의 예비명창들이 문을 두드렸다.

대회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에 걸쳐 판소리, 민요, 무용, 관악, 기악현악·병창 등 5개 부문 14개 종목으로 나뉘어 대면심사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5월 1일부터 5월 23일까지 참가신청을 거쳐 총 242명(명창부 15명, 일반부 85명, 학생부 142명)이 접수했다.

특히 일반부 종합결선 및 판소리 명창부 결선은 다양한 연령으로 구성된 '귀명창' 청중평가단(20명)들이 평가에 동참해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하며 경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기도 했다.

◆부문별 수상자

판소리(명창부) ▲대상 최민정(대통령상) ▲최우수상 박자희(전북도지사상) ▲우수상 한단영(남원시장상) ▲장려상 강나루(춘향제전위원장상).

판소리(일반부) ▲대상 정창진(국무총리상) ▲최우수상 김건희(전라북도지사상) ▲우수상 김유라(남원시장상) ▲장려상 한윤경(춘향제전위원장상).

무용(일반부) ▲대상 유은미(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안주연(남원시장상) ▲우수상 원정민(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김다빈(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기악관악(일반부) ▲대상 김준철(국회의장상) ▲최우수상 천선우(남원시장상) ▲우수상 강서연(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김가은(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기악현악․병창(일반부) ▲대상 최하연(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정찬미(남원시장상) ▲우수상 윤별(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이다윤(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민요(일반부) ▲대상 김리한(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최우수상 장윤정(전라북도지사상) ▲우수상 오수진(춘향제전위원장상) ▲장려상 최순옥(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 춘향국악대전 학생부 수상자

 

판소리 학생(고등부) ▲대상 박근령(교육부장관상) ▲최우수상 박선영(전라북도지사상) ▲우수상 김송아(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윤연우,박혜인,윤예서,송유진,김명서(춘향제전위원장상).

판소리 학생(중등부) ▲대상 양준모(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김이서(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김태경(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홍가연, 오우석, 황현일, 김준수, 우수정(춘향제전위원장상).

판소리 학생(초등부) ▲대상 허정운(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이초아(남원시의회의장상) ▲우수상 김선재(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김하린, 유경빈, 김수별, 이지안, 이승빈(춘향제전위원장상).

무용(학생부) ▲대상 최미르(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양수린(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김인영(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최지윤, 조현채, 박재홍, 김채원, 한소희(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기악관악(학생부) ▲대상 김인우(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황돈규(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김규원(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박리원, 백승화, 김보라, 이다혜, 김지우(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기악현악․병창(학생부) ▲대상 설현서(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차다연(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장지민(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임지수, 안희선, 박하원, 이진이, 이은세(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민요(학생부) ▲대상 김정래(전라북도교육감상) ▲최우수상 이서영(국립민속국악원장상) ▲우수상 김효정(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장려상 권시은(춘향국악대전 대회장상).

lbs0964@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