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제주

속보

더보기

제주포럼서 김만덕상 세계화 논의…"국제빈곤퇴치활동 구심점 기대"

기사입력 : 2023년05월30일 13:59

최종수정 : 2023년05월30일 13:59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김만덕 나눔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김만덕국제상' 제정 논의가 제주포럼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김만덕 재단은 제주도와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함께 오는 3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 '나눔과 평화, 김만덕국제상 제정을 통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라는 주제로 김만덕상의 국제화를 모색하는 세션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기조발표는 (사)김만덕기념사업회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김만덕재단 이사로 활동중인 고두심(배우)이사가 진행한다.

고두심 이사는 기조발표에서 현재 제주도 조례 제정 '제주특별자치도 김만덕상'을 세계적인 상으로 격상시키고, 김만덕정신을 세계화하기 위해 '김만덕국제상' 제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고 이사는 김만덕국제상 제정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빈곤퇴치 활동의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예종석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후속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프레다 미리클리스(Freda Miriklis) 커먼웰스여성경제인네트워크(Commonwealth Businesswomen's Network) 대표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 리더쉽:세계 여성경제인 네트워크와 호주 이니셔티브로부터의 교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양원찬 김만덕재단 이사장이 '김만덕 선양사업의 성과와 김만덕국제상의 비전'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양영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 송경애 ㈜BT&I 대표이사(2013년 김만덕상 수상자)의 토론이 진행된다.

김만덕재단은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김만덕국제상 제정의 첫 걸음이 되는 이번 세션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김만덕과 제주도가 국제적 빈곤퇴치활동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