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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한미 협력 강화…규제과학 연구·인재 양성 협력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6:00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6:00

총사업비 231억 투입…600명 인재양성 목표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한국과 미국이 글로벌 규제과학 인재 양성과 규제과학 연구 및 정책을 위해 힘을 합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하는 한국규제과학센터, 규제과학대학원(6개소)와 미 CERSI(메릴랜드대)가 5일(현지시각) 의약품·의료기기 규제과학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발표했다.

규제과학인재양성사업은 식품·의약품·의료기기 분야 규제과학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규제과학센터와 8개 분야규제과학대학원 석·박사학위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5일(현지시각)한국규제과학센터·규제과학대학원(6개소)·미 CERSI(메릴랜드대)가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분야 상호협력을 맺었다.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2023.06.07 sdk1991@newspim.com

경희대(규제과학과), 동국대(식품의료제품규제정책학과), 동국대(의료기기규제과학과), 성균관대(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아주대(바이오헬스 규제과학과), 중앙대(규제약학과) 총 6개 규제과학 대학원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약학, 의학, 식품공학, 생물학 등 자연과학 및 공학분야 학사‧석사학위 취득자 중 규제과학 석‧박사 학위과정 전일제(풀타임) 입학자와 약사, 임상시험기관, 식품회사 등 종사자 중 규제과학 석‧박사 학위과정 부분제(파트타임) 입학자다.

글로벌 규제과학 인재양성을 위한 규제과학대학의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추진되고 안전한 의료제품의 신속한 개발 지원을 위한 최신의 규제과학 연구정보 교류 협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업무 협약은 한미가 규제과학 분야의 중요성을 함께 인식해 밀접하게 상호협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김호정 기획조정과장은 "앞으로 최신 혁신 기술 연구·교육분야에서 다각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4월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체결된 '식약처-FDA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협력 각서'에 이은 두 번째 협약이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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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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