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불통 강기정 시장" 광주시-주민협의체 면담서 고성 오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주시, 풍암호수 원형보존 뒤집고 부분매립키로 입장 번복
"중앙공원 1지구 개발 사업...민간사업자 특혜" 주민 반발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사업의 인허가권을 쥐고 있는 행정청인 광주시가 사업자에게 코 꿰인 듯 질질 끌려다닌다. 비정상적 행정이다. 시민들을 우롱한다."

광주시 중앙공원 1지구 개발 주민협의체(이하 주민협의체)와 강기정 시장의 2차 면담에서 주민들의 이 같은 발언이 나오는 등 고성이 오가며 주민과 시의 갈등이 격화될 전망이다.

12일 주민협의체에 따르면 풍암호수 수질개선 주민협의체는 지난 8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식 관련 면담을 가졌다.

주민협의체가 수량, 수심, 수면적 등을 원형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8000여 명의 주민 서명부를 광주시에 전달한 이후 98일 만이다.

이날 면담에는 중앙공원 관련 사업은 전적으로 광주시의 권한과 책임 하에 진행되므로 관여할 수 없다던 김이강 서구청장도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아무리 좋은 정책도 민심을 얻지 못하면 실패라 할 수 있는 만큼 주민의견이 하나로 모아지면 풍암호수 원형보존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뉴스핌] 조은정 기자 = 녹조가 발생해 물빛이 초록색을 띠고 있는 광주 서구 풍암저수지. 2023.06.12 ej7648@newspim.com

이어 "민간사업자으로부터 특정 금액을 기부채납 형태로 받아 이를 이용, 원형보존에 따른 수질을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면서 "법률 검토 결과 법적 절차 등 정당성 없이 현금 기부채납을 약속하는 행위는 업무상 배임에 해당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원형보존을 위해서는 민간사업자와의 또다른 서류 절차가 필요한 데 이 기간만 최소 10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사업 기간이 길어지면  결국 사업비 상승으로 이어지는데 자칫 민간사업자와의 소송전에 휘말릴 수도 있다는 시의 입장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는"여러사항을 고려해 TF 개선안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협의체는 광주시가 원형보존안을 번복했다면서 주민들의 뜻을 외면하고 민간사업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민태홍 주민협의체 회장은 "지난 면담 때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이겠다던 강 시장의 입장이 180도 바뀌었다. 원형보존 요구를 수용하지 않는 광주시의 행정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협의체 전원 비상회의를 소집해 시민을 우롱하는 시장의 거짖말에 대해 강도 높은 대책을 수립하고, 추후 풍암호수에 관심 주신 시민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외연을 확장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적 대안을 제시해서 민심이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주민협의체는 수질개선 관련 업체 10여곳을 검토하며 원형을 보존하면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안을 광주시에 제시한바 있다.

이날 강시장의 약속번복으로 항의성 질문이 빗발쳤고 시 관계자들의 답변이 명쾌하지 못하자 주민협의체는 "그동안 주민협의체가 수질개선 관련 9개 업체의 제안을 받았으니 한 두개 업체라도 선정해서 시험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자 강시장은 불가능 할 거라며 근거도 밝히지 않은 소요경비 10억원을 김이강 서구청장에게 떠넘기는 비상식적 발언도 했다"고 말했다.

주민협의체 위원들은 "시장이 시민에게 거짓말해도 되느냐", "학생운동 시절 순수함으로 돌아오라", "주민들이 오히려 예산이 절감되는 대안을 제시했는데도 안들어 주는 불통시장이다"고 외쳤고 이를 지켜보던 광주시 공무원들은 "말조심 하세요", "무슨 거짓말을 했어요" 등 고성이 오갔고 2차 시장과의 대화는 파행으로 끝났다.

ej764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