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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 "세계 최고 투자환경 만들 것…공급망 안정 기여 기업에 인센티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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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6개 기업, 총 1조9000억원 투자 신고
"韓·유럽 경제협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외국 투자기업들이 마음껏 투자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투자환경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유럽지역 투자신고식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철폐하고 첨단산업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는 기업에게는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에 위치한 세계 최대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 에서 열린 한-프 미래 혁신 세대와의 대화에서 참석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 2023.06.21photo@newspim.com

이날 유럽지역 첨단기업 6개 사는 총 9억4000억달러(약 1조2000억원)의 투자를 신고했다.

이메리스(Imerys)와 유미코아(Umicore)의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시설 투자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이차전지의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콘티넨탈(Continental)과 나일라캐스트(Nylacast)의 전기차·조선 소재·부품 생산시설은 첨단산업에서 한국과 유럽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에퀴노르(Equinor)와 씨아이피(CIP)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 세계적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큰 규모 투자를 결정해주신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한국과 유럽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첨단분야 산업투자를 통해 긴밀히 공급망을 구축해왔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의 투자를 결정한 6개 기업을 언급하며 "한국과 유럽의 경제협력 관계는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지원이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와 한국 정부에 말씀해주시길 바란다"라며 "한국의 미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주신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투자신고식에 이어진 투자 기업인들과의 환담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출범 이후 자유주의와 국제주의에 입각하여 규제개혁과 외국인투자 유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유럽시장과 한국시장을 하나의 시장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알레산드로 다짜 이메리스(Imerys) CEO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도성을 높이는 카본블랙 생산시설 투자계획을 밝혔다. 그는 "삼성, LG, SK 등 한국 기업과의 협력 뿐만 아니라 제3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위해 2단계에 걸쳐 한국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의 생산능력을 2배 이상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터 기요트 유미코아(Umicore) 부회장은 "25년전에 한국에 진출했는데 이미 큰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과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고 앞으로 생산공장 증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의 배터리 산업 육성전략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국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메리스와 유미코아와 같은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의 한국 투자를 통해 이차전지 세계 1위인 한국 기업들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정부도 이차전지를 반도체와 더불어 중요한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틴 큐퍼스 콘티넨탈(Continental) 코리아 대표는 "한국과 독일간 140년의 양자관계에 기반하여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다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공장 생산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싸 마호메드 나일라캐스트(Nylacast) CEO는 조선과 자동차 조향기술의 안정성과 구조적 효율성을 높이는 소재를 생산하는 공장을 한국에 설립할 예정임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자동차와 조선은 한국의 주력 수출산업으로서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 콘티넨탈과 나일라캐스트의 한국 투자를 통해 한국 자동차, 조선산업의 기술진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야콥 베루엔 폴슨 CIP CEO와 욘 에릭 라인하르드센 Equinor 이사회 의장은 윤 대통령의 규제개혁 의지와 유연성에 감사를 표하며 "해상풍력 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국 정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특히 풍력시설 설치와 관련하여 지방정부와의 협의 등을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환담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한국에 대한 투자에 감사를 표하며 "외국기업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한국 입장에서는 자본, 기술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쌓아온 국제화되고 합리적인 선진 기업문화가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 진행시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대통령실에 알려달라"라며 "외국기업인의 대통령실 방문을 언제든지 환영하며, 항상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겠다"고 약속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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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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