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전북

속보

더보기

전기안전공사, 온라인 사용전 점검 7월부터 시범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6월25일 10:45

최종수정 : 2023년06월25일 10:46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5일 주택 등 일반용전기설비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현장 방문 중심 사용전점검 업무가 앞으로는 온라인과 결합한 디지털 점검 체계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 이를위해 '시공기술책임자 전기설비 안전점검교육'을 마치고, 현장 전수점검 방식의 사용전점검 업무를 내년부터 '선 송전 후 표본점검' 체제로 개편한다.

2023.06.25 lbs0964@newspim.com

사용전 점검은 신청인이 점검 희망일 3일 전까지 신청하면 접수 후 전수 현장 점검을 통해 전기설비 기술기준 적합 여부를 판정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전기설비 신규 사용자는 반드시 사용전점검을 받고 그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야만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행 사용전점검이 전기설비 공사업체의 시공품질 수준과 관계없이 전수 현장방문으로 실시되고. 시공·감리 기술이 이미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시설까지 점검 대상이 되면서 그간 점검 업무 과중이나 비효율성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따라서 시공품질 신뢰도를 기반으로 현장 전수 점검 대상을 줄여 사용전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에 이르렀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전기설비 시공업체의 자체 시험 기록표와 사진, 영상 자료를 온라인으로 확인, 적정 시공 여부를 판정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이번 개편 사항의 하나다.

시공기술책임자가 전기설비 사진이나 영상, 단선결선도 등의 자료를 공사(公社) 온라인 접수창구 '전기안전 여기로(safety.kesco.or.kr)'를 통해 점검 희망일을 지정해 제출하면 그 시공기술 수준을 가려 현장 확인 점검에 나서는 방식이다.

사용전점검 전체 대상 중 시공의 적정성이 서류상으로 확인되지 않은 시설 10%를 선별해 현장에서 설비 안전성을 집중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새 점검 제도가 시행되면, 기존 사용전점검 신청 후 최소 3일 이상 소요되던 전기설비 사용 승인 대기기간이 당일 처리로 앞당겨져 송전 지연으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해 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된 150개사를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새 개편안에 따른 사용전점검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