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송영길 전 보좌관 자택 압수수색…60억대 분양대행료 이중 지급 혐의

기사입력 : 2023년06월26일 17:55

최종수정 : 2023년06월26일 17: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경찰이 인천 송도에 재외동포들이 거주할 아파트를 조성하면서 분양대행료를 이중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특수목적법인(SPC)의 전 대표 A씨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A씨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보좌관 출신으로 앞서 송 전 대표가 인천시장 시절에는 인천시가 설립한 다른 SPC의 임원도 맡았다.

인천경찰청 청사 [사진=인천경찰청]

2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피소된 인천글로벌시티 전 대표 A씨의 자택과 분양업체 대표 B씨의 부산 해운대구 사무실 및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A씨와 B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고 분양업체 사무실 내에 있던 분양 계약서 등 각종 서류를 압수했다.

A씨는 인천시가 설립한 인천글로벌시티 대표로 있던 2021년 B씨의 업체와 이중으로 분양대행 계약을 맺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천글로벌시티는 분양을 시공사인 포스코건설이 하기로 하고 175억원 규모의 분양대행을 포스코 측에 넘겼다. 이후 포스코건설은 B씨 업체에 분양대행 하청을 줬다.

하지만 인천글로벌시티는 10월께 같은 분양 물량을 B씨의 업체와 66억원 규모에 특별판촉(인센티브) 계약을 맺어 이중으로 분양대행료가 지급되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인천글로벌시티의 현 대표는 지난 2월 A씨를 이 같은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한편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A씨와 B씨를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로 부터 사건을 이첩 받아 최근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