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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파월 발언 앞두고 하락...반도체주 일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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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의 발언을 앞두고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일제히 하락세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8일(현지시간) 오전 8시 3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53.50포인트(0.35%) 내린 1만5057.50, E-미니 S&P500선물은 8.00포인트(0.18%) 빠진 4410.25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4.00포인트(0.01%) 하락한 3만4179.00에 거래 중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워싱턴 신화사=뉴스핌]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수출하는데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에 엔비디아,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미국에 상장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분야 기업 30곳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지난주 후반부터 주가가 급락한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7일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으며, S&P500과 나스닥도 각 1% 넘게 올랐다.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에 대형 기술주가 강력한 랠리를 보인 덕분에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14%, 29% 올랐다.

르네상스 매크로리서치 회장이자 기술 분석가인 제프 드그라프는 CNBC에 "(미 증시의) 고점과 저점이 연이어 상승하고 있다"며 "기술 및 산업과 같은 경기순환주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은 강세장에 있다는 긍정적 신호"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조금씩 모멘텀 장세로 전환하고 있으며, (현재) 추세 장세인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9시 30분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정책 관련 패널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앤드류 베일리 영국 잉글랜드은행(BOE)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도 함께 토론에 참석할 예정이다.

파월 의장이 지난주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터라 이번 주 어떤 기조의 발언이 나올지 주목된다. 연내 두 번의 금리 인상을 시사한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7월에 한 차례 더 25bp(1bp=0.01%포인트) 인상 후 연말까지 금리를 동결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 [사진=업체 제공]

더불어 이날 미국 최대 메모리칩 생산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미국의 식품 대기업 ▲제너럴 밀즈(종목명:GIS)의 주가가 개장 전 5% 넘게 하락 중이다. 회사의 조정 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12달러로 월가 전망(1.07달러) 웃돌았으나, 매출은 50억3000만달러로 전망치(51억7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엔비디아(NVDA)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시스(AMD) 등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도 각 3%대 하락 중이다. ▲아이셰어즈 반도체 ETF(SOXX)도 2% 가까이 밀리고 있다.

이미지 공유 서비스인 ▲핀터레스트(PINS)는 개장 전 주가가 5% 가까이 뛰고 있다. 웰스파고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동일 비중'에서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는 전날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재차 확인함에 따라 주가가 개장 전 0.5% 상승 중이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행사 이후 회사에 대한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으며, 모간스탠리는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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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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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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