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①김기윤 "與, 총선 이기려면 '윤리'를 공천 기준으로 삼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민의힘 윤리위원 김기윤 변호사
"유족·피해 가족에게 상처 주는 말 뿌리 뽑아야"
"윤리적이지 못한 국회의원은 의원직 박탈"

[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지난 5월 11일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김재원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1년 정지, 태영호 전 최고위원에게 당원권 3개월 정지 처분을 내렸다.

김 최고위원의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발언과 '전광훈 목사가 우파 진영을 천하 통일했다'는 강연, '4·3사건 기념일은 격이 낮다'는 발언 등이 논란이 되자 국민의힘에서는 회의를 열고 징계를 결정했다.

태 전 최고위원도 '제주 4·3은 북한 김일성 지시'라는 발언과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의혹 관련 'Junk(쓰레기) Money(돈) Sex(성) 민주당. 역시 JMS 민주당'이라는 글 게시, '공천 개입 녹취록 파문' 등으로 논란이 됐다.

김기윤 변호사는 지난 5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윤리위원으로 징계 수준을 결정하는 회의에 참여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당시를 회상하며 "국민의힘에서 5·18 관련해서 유족과 피해 가족에 대해 상처 주는 말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생각이 들어 아주 철저하게 심의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기윤 변호사. 2023.06.30 pangbin@newspim.com

◆ "윤리 문제 생기면 정치할 수 없다는 문화 형성돼야"

김 변호사는 '윤리위원회에 합류하며 세운 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5·18이나 4·3이나 유족이나 피해자한테 상처 주는 말들은 국민의힘에서 끊어내야겠다고 하는 그런 단호한 결의를 가지고 임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해 공무원 유족을 대리하면서 2차적인 가해 발언이 유족한테 엄청나게 상처가 된다는 걸 몸소 옆에서 지켜봤다"며 "똑같다. 5·18 피해 가족들이나 유족들도 결국에는 국가 권력에 의한 피해자들인데 그 사람들한테 자꾸 2차적인 가해를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윤리위원회가 건설적인 것은 아니지만, 건설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김 변호사는 '국회의원 윤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두고 "교육이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거나 참 좋은 말이긴 한데 윤리적이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국회의원직을 박탈하고, 당직을 박탈하고, 철저한 형사적인 처벌을 하는 게 가장 우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가 만약에 정말 순간적으로 윤리적이지 않은 행동을 할 때는 '내가 다시는 국회의원 못하는구나, 당직을 못 맡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정치적인 문화가 형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그런 조치를 해야 한다"며 "김남국 무소속 의원을 심의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도 국민이 실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조사와 징계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김남국 의원에 대해서는 의원직을 상실하도록 하는 게 맞다. 정치인으로서 권력을 가지는데 그 권력은 국민들을 향해야 하지 자기 지갑을 향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거액의 암호화폐를 대량 보유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기윤 변호사. 2023.06.30 pangbin@newspim.com

◆ "국민의힘, 총선 이기려면 '윤리'를 공천 기준으로 삼아야"

김 변호사는 21대 국회의원들의 윤리 수준에 대해 "A에서 F까지 다 있다고 생각하는데 F학점 수준의 국회의원이 있으니까 국민들이 F학점도 국회의원 하냐고 비판을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F나 E, D 받는 사람들은 내년 총선에 공천을 아예 주지 말아야 한다"면서 "지금 윤리의 시대 아닌가. 내년 총선에서는 '윤리'라는 키워드가 공천의 중요 기준이 되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윤리를 모르고 전과도 있다"며 "국민의힘에서 내년 총선에 이기려면 민주당에 대비되는 테마로서 윤리를 공천 기준으로 삼으면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이 좀 신뢰받지 않을까 한다"고 제안했다.

김 변호사는 자신의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서해 공무원 사건이 가을쯤에 결정이 날 것이라고 본다"며 "주위에서 많이 나가라고 권유하는데 나간다고 하면 서해 공무원 사건 끝나고 나서 고민 해볼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