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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비상상황 이유로 크림대교 통행 금지...우크라 "폭발음 들려"

기사입력 : 2023년07월17일 11:21

최종수정 : 2023년07월17일 11:2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러시아가 지난 2014년 점령한 크림반도와 자국 본토를 잇는 유일한 통로인 크림대교가 비상 상황이라며 차량 통행을 금지했다.

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림반도의 러 주지사인 세르게이 악시오노프는 이날 오전 텔레그램에 "러 본토에서 크림반도 방향으로 145번째 대교 기둥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알렸다.

악시오노프 주지사는 구체적으로 어떤 비상 상황인지는 알리지 않았다.

러 민간용병 업체 바그너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러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 존'은 이날 오전 3시(한국시간 오전 9시)께 크림대교에 두 차례의 공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언론인 RBC-우크라이나 통신도 이날 교량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약 19㎞ 길이의 크림대교는 러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유일한 통로이자 러시아의 핵심 군사물자 보급로다. 

크림대교는 지난해 10월 대규모 폭발로 한때 통행이 중단됐다가 복구돼 올해 2월부터 차량 통행이 재개된 상태였다. 

지난해 10월 8일 크림대교 폭파 현장 위성 사진. 2022.10.08 Maxar Technologies/Handout via REUTERS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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