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지리자동차, 말레이시아에 100억달러 투자

기사입력 : 2023년07월19일 13:35

최종수정 : 2023년07월19일 13: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민영 자동차업체인 지리(吉利)자동차가 말레이시아에 100억달러를 투자한다.

지리자동차가 100억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말레이시아 페락주 탄중말림을 자동차 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레이시아 매체를 인용해 중국 증권시보가 19일 전했다.

지리자동차는 지난 4월 베이징에서 말레이시아 자동차 업체인 프로톤과 함께 자동차 하이테크 밸리(AHTV) 개발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그 연장선상에서 이번 투자금액 발표가 이뤄졌다.

지리자동차는 프로톤의 지분 49.9%를 보유하고 있다. 지리자동차는 프로톤의 증자를 통해 100억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자금으로 탄중말림 지역에 신에너지자동차 공장을 설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로톤은 1983년 설립된 업체로, 모기업은 현지 에너지·중공업그룹인 DRB-HICOM이다. 프로톤은 한 때 말레이시아의 '국민차'로 사랑받았으나, 도요타, 혼다, 미쯔비시 등 일본차에 시장을 잠식당하면서 경영난에 빠졌고, 2017년 지리자동차가 지분 49.9%를 인수했다. 나머지 지분 50.1%는 DRB-HICOM이 보유하고 있다.

이후 프로톤은 지리자동차의 도움으로 중국으로부터 가성비가 높은 자동차 부품을 조달했으며, 신제품을 속속 출시했다. 2019년 9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8년 판매량은 6만4744대였지만, 2022년에는 14만1432대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프로톤의 말레이시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8.1%였다.

리수푸 지리자동차 회장[사진=바이두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