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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문경 문창고 '폭우 옹벽붕괴' 현장 찾아

기사입력 : 2023년07월21일 18:01

최종수정 : 2023년07월21일 18:01

"재해 예방 예산 적극 지원하겠다"

[문경=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1일 지난 폭우로 학교 옹벽이 붕괴된 경북 문경시 문창고등학교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함께 피해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과 신현국 문경시장이 함께 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1일 지난 폭우로 학교 뒤편 옹벽이 붕괴된 경북 문경시 문창고등학교 수해현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며 임종식 경북교육감, 박영서 경북도의회부의장, 신현국 문경시장 등과 함께 빠른 복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경북교육청]2023.07.21 nulcheon@newspim.com

피해 현장을 둘러 본 이 부총리는 "이번 집중호우에 학생들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학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재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문창고등학교 뒤편 옹벽 일부가 붕괴되는 호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학생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북교육청과 학교 당국은 피해가 발생하자 주변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붕괴 방지를 위해 방수포를 설치하는 등 응급 안전조치를 취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피해 학교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예비비 투입 △교육부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요청 △학생 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119(긴급서비스) △긴급 돌봄 운영 지원 등 필요한 행·재정적인 조치를 통해 재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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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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