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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장애인 콜택시 692대·바우처택시 7600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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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특장택시 30대 시범운행…대기시간 41분→30분 단축
바우처택시 7600대·임차택시 120대 등 이동 수단 다양화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장애인콜택시 차량을 기존 662대에서 30대 추가 도입해 692대로 증차한다. 증차와 함께 단기운전원(1일 5시간 근무)도 150명으로 늘려 운영하면서 대기시간이 평균 41분에서 30분으로 단축된다.

또 비휠체어 장애인의 주요 이동수단인 바우처택시 운행 규모도 1600대에서 7600대로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25일 장애인콜택시 대기시간을 30분대로 유지하고자 장애인콜택시 증차와 함께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추가 장애인이동 차량을 확충하는 등 이동편의 개선계획을 마련하고 9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은 ▲(휠체어장애인) 장애인콜택시, 법인특장택시 증차·운행개선 ▲(비휠체어장애인)바우처택시, 임차택시 등 대체교통수단 확충·바우처택시 이용활성화 ▲장애인 단체이동 지원을 위한 장애인버스 운영확대 등이다.

◆ 장애인콜택시 692대 증차…단시간운전원 150명 투입해 대기시간 단축

시는 높은 이용수요 대비 절대적으로 부족한 장애인콜택시를 연내 30대 추가 도입해 692대로 증차한다. 2025년까지 총 870대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장애인 콜택시를 추가로 더 확보할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협업을 통해 '법인 특장택시' 30대를 10월부터 시범운행 한다.

장애인이동수단 이용 방법 [자료=서울시] 2023.07.25 kh99@newspim.com

아울러 시는 평균 대기시간을 증가시키는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15~18시)에 차량을 집중배차 한다. 이에 맞춰 부족한 운전원 충원을 위해 150명 규모의 단시간운전원을 추가 투입해 운행대수를 늘려 대기시간 단축을 유도할 예정이다.

단시간운전원은 올해 3월부터 92명으로 운영됐으나 출퇴근시간대 운영을 개선하고자 추가 투입해 7월 현재 120명 운영 중이다. 8월에 추가 모집을 통해 150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바우처택시 1600대→7600대·임차택시 54대→120대…이동수단 다양화

시는 이동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임차택시를 현재 53대에서 9월에는 120대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바우처택시 운행 규모도 늘린다. 9월부터는 온대택시 6000대 참여 확대를 추진해 현재 운행 대수 1600대에서 총 7600대로 운형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장애인이동수단 이용 방법 [자료=서울시] 2023.07.25 kh99@newspim.com

무엇보다 바우처택시의 요금을 장애인콜택시와 동일한 수준으로 낮춰 편의성과 이용률 제고를 도모한다. 바우처택시의 수요 증진뿐만 아니라 장애인콜택시로의 이용 집중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아래 표 참조)

[자료=서울시] 2023.07.25 kh99@newspim.com

바우처택시의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기존 인센티브인 배차수당(500원→2000원), 근거리운행 보상수당(500원→1000원) 등을 현실화해 운전자 참여를 확대한다. 바우처택시와 장애인콜택시 운영에 있어 휠체어 장애인과 비휠체어장애인을 분리해 차량을 배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생활 이동 외 여가·관광 등 장애인의 단체이동을 지원하고자 장애인버스 도입 확대도 추진한다. 연내 휠체어 이용자 2명, 비휠체어 이용자 6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소형버스 2대를 추가 도입해 주말 등 여가활용, 단체·가족단위 수도권 내 관광지탐방 등 차량이동을 지원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장애인과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는 다양한 정책들이 유기적으로 작동돼야 그 실효성이 높아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 이용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해 약자와 동행하는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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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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