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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화재단 '서울스테이지 11' 8월 공연 라인업…3일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1:40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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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창기)이 매월 첫째 목요일 정오와 오후 2시에 도심 곳곳에서 진행하는  '서울스테이지 11' 8월 공연이 오는  3일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등  7개 공간에서 열린다.

▲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구 ,  낮  12시)는 세계적인 성악가 사무엘 윤과 피아니스트 정태양, 신진 성악가로 구성된 드리머즈가 파워풀한 무대를 선사한다 .  사무엘 윤은 사이먼 래틀 , 주빈 메타, 로린 마젤, 크리스티안 틸레만, 피에르 불레즈 등 거장 지휘자들과의 협연으로 전 세계 주요 공연장에서 노래하며 세계 오페라 무대에서 꾸준한 러브콜을 받아왔다 .  지난해 쾰른 오페라 극장 종신 성악가 솔리스트 활동 중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명됐다 .  이번 공연에서는 친근한 한국 가곡부터 거슈윈, 모차르트 등에 이르는 다양한 성악곡들을 선보인다.

▲ 청년예술청 (서대문구,  낮 12 시) 에서는 바로크 시대의 악기연주를 전문으로 하는 단체 거트 카페 서울이 프랑스 고전철학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명언과 함께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게오르크 필리프 텔레만 등 프랑스 바로크 시대 음악가들의 작품을 연주한다.

▲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종로구, 낮  12시)는 동서양의 이색적 어울림으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유럽 현지에서 더욱 주목받는 듀오 첼로가야금이 공연한다.  전곡 첼로가야금의 창작곡으로 구성한 이번 공연은 가야금과 첼로,  아시아와 유럽,  전통과 현대 그리고 예술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첼로가야금의 조화로 만들어 낸 음악 세계를 엿볼 수 있다 .

[사진=서울문화재단] 

여름방학을 맞이해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있다.

▲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양천구, 낮  12시, 오후 2시 , 총  2회)는 창작극단 이야기양동이의 인형극  ' 토끼깡충 ' 을 준비했다 . ' 토끼깡충 ' 은 세계적인 명작 그림책 벨벳 토끼 인형을 각색한 인형극으로 ,  헝겊으로 만들어진 토끼 인형이 주인의 사랑을 받아 진짜 토끼가 된다는 내용이다 .  공연 종료 후 주인공 깡충이 인형을 만들고 소개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

▲ 서울무용센터 (서대문구,  오후  2시) 에서는 자연 친화적이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예술 활동을 지향하는 윤수미 무용단이 관객참여형 춤극을 선보인다 .  윤수미 무용단은 동경 프린지 댄스 페스티벌 ,  쿨 뉴욕 댄스 페스티벌 ,  스위스 빈터투어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  이번 공연에서 바닷속 새끼 고래를 주인공으로 하는 춤극과 함께 한국무용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

▲ 문래예술공장 (영등포구 ,  낮  12시)은 음악성과 대중성으로 손꼽히는 라이징 밴드 튜즈데이 비치 클럽 (TBC, Tuesday Beach Club)이 몽환적이면서 세련된 사운드 공연을 마련했다. 튜즈데이 비치 클럽은  2022 년  1 월 첫 앨범으로 데뷔한  4 인조 신인 밴드로 화요일의 한산한 해변가 클럽에서 나올 법한 음악을 한다는 의미의 밴드명처럼 복고적이며 아날로그적 감성을 선보이는 음악을 들려준다.

▲ 시민청 (중구 ,  낮  12 시)에서는 어쿠스틱 팝 싱어송라이터 사운드힐즈가 시민을 만난다. 사운드힐즈는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깊은 감성으로  2022 년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대상을 수상하며 떠오른 신예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가 사랑했던 많은 것들에 대한 추억을 사운드힐즈의 밴드 라이브 연주로 전한다.

'서울스테이지 11'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관람 신청 또는 현장접수하여 관람할 수 있다. 매월 진행하는 공연의 세부 정보는  '서울스테이지 11'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인스타그램에서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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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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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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