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소비진작책 발표에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23년07월31일 16:56

최종수정 : 2023년07월31일 16:56

상하이종합지수 3291.04 (+15.11, +0.46%)
선전성분지수 11183.91 (+83.51, +0.75%)
촹예반지수 2236.67 (+17.13, +0.77%)
커촹반50지수 968.99 (+6.35, +0.66%)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1일 중국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11포인트(0.46%) 상승한 3291.04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83.51포인트(0.75%) 오른 1만1183.91에 거래를 마쳤다. 촹예반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3포인트(0.77%) 전진했고,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는 6.35포인트(0.66%)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31일 추이.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5115억 위안, 5937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상회했다.

이날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93억4700만 위안 순매수를 나타냈다. 5일 연속 순매수다.

양대 증시에서 3600개 이상의 주식이 상승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3으로 지난 4월 이래 4개월 연속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냈다. 하지만 같은 날 중국 거시경제 주무기관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국무원으로부터 비준받은 '소비 회복 및 확대에 관한 조치'를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위원회가 각 성, 자치구, 직할시 정부·기관에 제안한 소비 촉진 방안에는▲추가적 신차 구입 제한 금지 및 신차 구입 제한 완화 ▲중고차 이동제한 전면 해제 ▲자동차 시장 순환을 위한 노후 차량 보상판매 장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충전 인프라 구축, 차량 구매세 감면 및 면제 지속으로 신에너지 자동차 소비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밖에 ▲지역 음식 축제 지원 등으로 식사와 음료 서비스 확대 ▲저렴한 임대 주택 공급 확대하고 노후된 주거지 개조 추진 ▲가전제품 소비 촉진을 위한 보상판매 실시 ▲유급휴가제 전면 실시로 휴식을 장려 ▲문화센터, 놀이공원 등 개장 시장 연장 등 관광 인프라 개선 ▲전자상거래, 라이브 쇼핑의 발전을 촉진해 전통 소비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금융기관이 신용 카드 이자율, 대출 상환 기간 등을 합리적으로 최적화해 소비 부문에 재정 지원 강화 등도 포함됐다.

이에 이날 호텔 및 외식 부문이 크게 올랐다. 시안음식(西安饮食·000721.SZ)이 상한가에 거래됐다.

신에너지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화시에너지(华西能源·002630.SZ)가 상한가에 거래돼 2.86에 마감했다.

반면 중약주는 약세를 보였다. 헝뤄이제약(恒瑞医药·600276.SH)이 9%, 판룽제약(盘龙药业·002864.SZ)은 6.60% 내렸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033위안 내린 7.130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5% 상승한 것이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