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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과 실시간 상황 공유하며 대응"
"현장에 있는 지자체·경찰 등이 가장 중요"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태훈 기자 = 대통령실이 9일 제6호 태풍 '카눈' 북상과 관련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등 관계 당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국민 보호에 만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은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대응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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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18 photo@newspim.com |
그러면서 "정부는 어제 오후 5시부터 중대본 대응 단계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격상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재난시 가장 중요한 게 현장이다. 현장에서 지자체, 경찰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뭔가 부족할 때 중앙정부가 나서서 도와줘야 한다"며 "만약 중앙정부에 부족한 게 있으면 대통령실도 나서서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그런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하며 9일부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기상청은 11일 오전까지 전국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parks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