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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이플라이텍 "스파크데스크, 내년 챗GPT4 능가할 것"

기사입력 : 2023년08월16일 16:27

최종수정 : 2023년08월16일 16:2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중국 음성인식 및 언어 인공지능(AI) 기업인 아이플라이텍(IFLYTEK·002230)이 자사 생성형 AI 모델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며 내년이면 미국 오픈AI의 챗GPT를 능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얼스이스지징지바오다오(21世紀經濟報道) 16일 보도에 따르면 아이플라이텍은 전날 자사 AI 모델 '스파크데스크(Spark Desk, 중문명 쉰페이싱훠·訊飛星火) 2.0' 버전을 공개하면서 "텍스트 생성과 언어이해·지식 문답·논리 추론 기능·수학능력이 개선됐으며, 특히 코드 생성 및 멀티모달 능력이 그러하다"고 밝혔다.

코드 능력과 관련, 아이플라이텍은 스파크데스크 2.0이 코드 생성 및 보완, 오류 수정·해석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며, 업계 테스트 비교 결과 파이썬 및 C++ 기반 코드 작성 능력은 이미 챗GPT와 매우 유사할 뿐만 아니라 차이가 1~2%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지 묘사·이해·추리·인식·창작과 가상인물 생성 및 합성 등 멀티모달 능력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고 AI모델의 실생활 및 산업 스마트화 지원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류칭펑(劉慶峰) 아이플라이텍 회장은 "스파크데스크는 이미 코드 생성 및 완성도 측면에서 챗GPT를 능가했고, 다른 기능도 빠르게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며 "10월 24일에는 스파크 범용 모델이 챗GPT를 능가하고 내년에는 챗GPT를 따라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플라이텍은 지난 5월 초 챗GPT 대항마로 교육 및 기업용 AI 모델 스파크데스크를 출시했다. 류칭펑 회장은 당시 스파크데스크 공개 행사에서 "중국어에서는 오픈AI의 기능을 능가하고, 영어에서는 챗GPT 표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진 = 바이두]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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