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담배 피우지 말라" 격분, 종업원과 경찰 폭행한 50대 징역형

기사입력 : 2023년09월10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09월10일 08: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식당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말한 종업원과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행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김동진 판사)은 상해, 재물손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52)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23일 오후 8시15분경 종로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식당 안에서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말하자 이에 화가 나 때릴 듯이 위협하고 쫓아가 등 부위를 때려 타박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사진=뉴스핌DB]

또 이를 말리려는 피해자 2명에 대해서도 얼굴을 때리고 손가락을 잡아 비트는 등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어깨를 밀치거나 얼굴을 때리는 등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2013년에 강제추행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것을 포함하여 폭력 등의 전과가 총 4회 있다"며 "이 사건 범행은 피해자가 다수이고 경찰관에 대한 상해의 정도가 무거워서 그 죄질이 무척 나쁘고 피해자들과 합의에도 이르지 못해 피고인에 대하여는 징역형의 실형을 선고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피고인은 양극성 정동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서 심신미약 상태에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고 피고인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면서 정신질환 치료에 주력하여 재범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mky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