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3 중국포럼] 전유문 림헬스케어 대표 "강점 많은 '유리노', 협업 필요"

기사입력 : 2023년09월12일 10:56

최종수정 : 2023년09월12일 11:15

"골프·동창회 등에서 복압성 요실금 자유로울 수 있게"
"임상 결과 좋고 진입장벽도 세워"
"2026년 매출 600억원 예상…협업 파트너 모색"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전유문 림헬스케어 대표이사가 복압성 요실금을 방지하는 의료기기 '유리노'를 가지고 마케팅 등의 부문에서 협업 파트너를 모색하고 나섰다. 전 대표는 우수한 임상결과와 선점우위를 유리노의 강점으로 꼽았다. 

전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제11회 중국포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의료기기 '유리노'를 소개했다. 유리노는 여성들이 일상생활을 할 때 비의도적으로 소변이 새어나오는 복압성 요실금을 방지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전유문 림헬스케어 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뉴스핌 중국포럼 '2023 한·중, 경제는 미래로...'에서 한·중 신 경제협력 미래 비전, 제 2 반도체 바이오 의료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중국포럼은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 가능성과 활로, 한중 경제의 상생 방안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됐다. 2023.09.12 pangbin@newspim.com

전 사장은 "유리노는 일회용 의료기기로 환자가 필요할 때만 사용하면 된다"며 "골프를 치러 간다든지 동창회 모임에 나갈 시 유리노를 착용하면 복압성 요실금에서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유리노는 임상시험에서도 효과를 냈다. 전 사장은 "(유리노를 착용하고) 요실금 양이 50% 이상 감소한 비율이 87.2%였다"며 "이는 글로벌 경쟁사의 54.1%라는 수치보다 30%p 높다"고 말했다. 

경쟁사를 대비해 진입장벽을 세웠음도 강조했다. 그는 "유리노는 3등급 의료기기로 2개 종류 특허를 냈다"며 "단순하고 간단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모방품이 시장에 등장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사장은 "동성에게도 복압성 요실금을 감추는 만큼, 인터넷 등 고객 정보를 노출하지 않는 상황에서 판매할 수 있다면 수요는 무궁무진하다"며 "한국에만 약 700만명 환자가 있으며, 중국에는 1억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언급했다. 

림헬스케어는 현재 유리노를 국내 51개 대학병원과 전국 2000여개 산부인과에 공급하기 위해서 채널을 구축 중이다. 하지만 제품 특성을 고려해 일반 소비자 판매를 주요 채널로 눈여겨보고 있다. 전 사장은 "온라인, 홈쇼핑에 진출한 후 궁극적으로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이슬람권 국가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에서 포커싱하는 고객은 보수적으로 150만명에서 200만명 정도"라며 "내년에는 매출을 150억원으로, 2026년에는 600억원 정도로 예상하며 이익은 50%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hell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