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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바른말 쓰기] '꾸웨엑'-'추구미'…세대 간 소통 막는 '신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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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과학적인 언어이자 아름다운 우리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선 외래어와 외국어 그리고 신조어가 무차별 하게 남용되고 있습니다. 방송과 드라마, 영화, 인터넷과 SNS엔 신조어 등이 넘쳐 납니다. 이에 뉴스핌은 미디어에 쓰인 한글 오남용과 함께 쉬운 우리말을 써야 하는 이유를 풀어 내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숏폼 동영상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문화의 주요 소비층인 MZ세대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통을 시작하면서 신조어 역시 빠르게 파생되고 있다. 매주, 혹은 매달 새로운 신조어가 빠르게 만들어지면서 세대간의 소통 역시 점차 단절되고 있다.

SNS와 커뮤니티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으면서 수많은 신조어가 빠르게 탄생하고 소멸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또래들과 소통을 위해 신조어를 필수로 알아야 하는 상황까지 생기면서 이와 관련된 '신조어 테스트'도 나오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조어 '추구미'가 사용된 tvN 유튜브의 제목 [사진=유튜브 tvN 채널 캡처] 2023.09.13 alice09@newspim.com

최근에는 '일며들다', '꾸웨엑', '오우예씨몬', '추구미' 등의 신조어가 만들어졌다. '일며들다'는 '일하다'와 '스며들다'가 합쳐진 신조어로 '일이 내 삶에 스며들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한 SNS에 '후회해'를 '꾸웨엑'으로 잘못 들었다는 게시글이 올라 오면서 후회해를 '꾸웨엑'이라는 신조어로 재탄생됐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는 MZ세대 중심으로 '추구미' 또한 새로운 신조어로 자리잡았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조어 '오우예씨몬'이 사용된 가수 최예나의 숏폼 플랫폼 제목 [사진=최예나 공식 유튜브] 2023.09.13 alice09@newspim.com

'추구미'는 '추구하다+아름다울 미(美)'가 합쳐진 말로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뜻한다. 이외에도 '오우예씨몬'은 한 커뮤니티 글에서 시작돼 밈으로 유행한 신조어이다. 아이들 그룹 엑소의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의 가사 '오 예 커몬(Oh Yeah C'mon)'이라는 가사를 '오우예씨몬'으로 읽은 글이 퍼지면서 이는 '대박'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신조어는 인지를 할 때쯤에 새로운 신조어가 파생되고 있다. 또 커뮤니티와 숏폼 동영상 플랫폼, 드라마와 예능 등에도 무차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디어 사용이 더욱 활발해지는 가운데, 빠르게 만들어졌다 소멸되는 신조어로 인해 세대간의 소통 역시 단절되고 있다.

실제 성인 5명 중 3명 이상은 신조어에 대한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과 두잇서베이가 공동으로 과거 한글날을 맞아 회원 386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신조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64.8%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조어 '꾸웨엑'가 사용된 tvN 유튜브의 제목 [사진=유튜브 tvN 채널 캡처] 2023.09.13 alice09@newspim.com

당시 신조어 사용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한글 파괴(39.8%)' 다음으로 '세대 차이(22.3%)'가 뒤를 이었다. 신조어를 긍정적으로 인식한 세대는 20대가 49.5%로 가장 컸으며, 부정적으로 본 세대는 60대가 76.8%로 부모 자식간의 나이 대에서 세대간의 의견차가 생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숏폼 동영상 플랫폼과 OTT, SNS가 유행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만큼 이곳에서 신조어와 유행어가 빠르게 생성되고 있다. 순발력 있는 표현과 재미를 주며 직관적인 소통을 원하는 MZ세대들에게 신조어는 가장 좋은 소통의 언어들이다. 그러나 신조어와 유행어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이 숏폼 플랫폼과 SNS이 활성화되기 직전, 바로 TV세대인 부모님 세대이다.

MZ를 이어 '잘파(Z세대+알파 세대)' 세대 사이에서 신조어는 유행이자 소통의 언어이지만, 암호처럼 축약된 신조어의 남발은 세대 간의 소통을 막는 벽이라는 경각심을 가져야할 때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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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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