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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尹, 방미 이틀째에도 8개국 연쇄회담…'엑스포 외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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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이틀째 8개국 만나...전날엔 9개국과 회담
남은 기간 20개국 추가로 추진
"맨투맨 외교 하길 잘했다 생각"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뉴욕 방문 이틀째인 19일(현지시간)에도 릴레이 양자회담에 나서며 '엑스포 외교' 강행군을 이어갔다.

전날 뉴욕 도착 직후 9개국 정상과 만난 윤 대통령은 이틀째 총 8개국 정상급 인사들과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코트디부아르 부통령 접견을 시작으로 가나 정상 부부와 오찬을 했다. 이어 모나코·수리남·레소토·벨리즈·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정상과 양자 회담을 진행했다.

전날 9개국과 진행한 것까지 합치면 이틀 간 17개국과 회담을 한 것이다. 이번 뉴욕 순방 동안 20여개의 양자 회담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9.20 photo@newspim.com

◆방미 이틀째 8개국 만나...전날엔 9개국

먼저 윤 대통령은 티에코모 멜리에 코네 코트디부아르 부통령과 만나 식량안보 증진 방안과 코트디부아르의 국립 암센터 건설 등 의료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나나 아도 단콰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과 부부 동반 오찬 겸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가나는 서아프리카 내에서 우리의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라며 "가나에 한국형 전자 통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보급했고, 교통, 재무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또 알베르 2세 모나코 대공과 만나 '디지털 혁신 프로그램(Extended Monaco)'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모나코와 디지털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수리남 대통령과도 만났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한-수리남 정상회담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수리남이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바 있는 고마운 나라"라고 강조하며 "교역·투자, 농업,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하여 수리남의 경제사회 발전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토키 대통령은 "수리남의 풍부한 자원과 한국의 발전된 기술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양국 간 협력을 심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답하며 수리남의 주요 관심사인 탄소배출권, 기술 역량 구축, 식량 안보 등의 분야에 대한 한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울=뉴스핌]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정상회담에서 카슴-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20 photo@newspim.com

윤 대통령은 아프리카 남부 내륙 국가인 레소토 총리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은초코아네 사무엘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에게 "우리 정부가 레소토 정부의 중점 목표인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에 기반한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농기계 등 레소토의 발전에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마테카네 총리는 우리 정부의 개발 협력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레소토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 존 브리세뇨 벨리즈 총리에게 부산시와 벨리즈시티 간의 자매결연을 꺼냈고,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에게는 양국의 첨단 기술과 핵심 광물 간의 시너지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이밖에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안보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나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 대회에 대한 관심을 부탁하는 등 종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날 저녁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 주최 리셉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조우했다. 지난해 유엔총회 리셉션 참석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20 photo@newspim.com

◆ 대통령실 "맨투맨 외교 하길 잘했다 생각"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상대국 정상마다 부산 엑스포 홍보 책자를 직접 전달하면서 부산 엑스포가 지향하는 비전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은 부산 엑스포가 가장 경쟁력있는 소통과 홍보,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국가별로 윈-윈할 수 있는 맞춤형 투자, 일자리 창출, 미래세대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는 만능 플랫폼이 될 것임을 적극 설명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양자회담 대상 국가를 ▲아프리카-중남미 개발협력 파트너국 ▲수교 이래 첫 정상회담 ▲기후위기 협력국 ▲중앙아시아 국가들로 분류하고 "윤 대통령은 무역, 투자, 원전, 인프라, 반도체,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관광,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우리 기업과 국민이 뛸 수 있는 더 넓은 운동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엑스포 유치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속단하거나 과장하는 것은 금물"이라면서도 "이틀째 회담을 하다 보니 집중적으로, 맨투맨으로 만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그들도 부산을 이해하게 됐고, 한국이 엑스포로 돈을 벌거나 상품을 홍보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전 세계 국가들의 플레이그라운드를 만들어주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려고 한다는 것, 경쟁국들과는 콘셉트의 차이가 있고 더더욱 진심을 다해서 공공재가 된다는 것을 설득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티에모코 멜리에 코네 코트디부아르 부통령과 접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9.20 photo@newspim.com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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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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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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