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강서구청장 GO!] ②김태우 "수도권 위기론 동의 안 해…李 가결 후 여론 뒤집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총선 직전 선거 관심 쏠린 듯…수도권 오히려 기회"
"광복절 사면, 尹 직접적 메시지 전혀 없었다"
"구청장 선출, 공약 완수가 곧 명예회복"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내년 총선이 약 2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내달 11일 열리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한 정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보궐선거가 총선 전 수도권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도 막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뉴스핌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국민의힘 김태우 강서구청장 후보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 후보는 가양동 일대 사회복지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구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김 후보는 강서구 민심과 선거 판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국민의힘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수도권 여론이 뒤집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보궐선거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를 두고 "총선 전 치러지는 유일한 선거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후보는 정치적 공방이 아닌 강서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들로 상대 후보와 경쟁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지지를 호소한 뒤 취재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09.26 leehs@newspim.com

◆ "서울 험지 선거라 관심 집중…작년 당선 때만큼 강서구 민심 좋다"

김 후보는 현재 강서구 민심을 묻는 기자 질의에 "구분들과 인사 나눌 때마다 제게 '참 고생했다', '살이 많이 빠졌다', '꼭 돼야 된다' 이런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적극적으로 여론조사에 응하는 층에 비해 제 지지층 폭은 더 넓다. 작년에 선거운동 해봤고 당선 돼본 경험이 있는데 딱 그때 이상의 호응이라고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되는 '수도권 위기론'에 대해선 동의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모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서울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15%p 앞서는 걸로 나왔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이 됐는데 그것이 반영된 여론조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론은 하루아침에도 바뀌게 된다. 수도권 위기론이 아니고 지금은 오히려 '기회'이지 않나 싶다. 그렇기 때문에 일희일비할 필요 없다. 낮은 자세로 오로지 민생에만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를 '총선 바로미터'라고 바라보는 정치권 시각에 대해선 "총선 전 딱 한 번 있는 마지막 선거다 보니깐 관심도가 집중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기존 민주당 세가 강한 강서구에 '험지 출마' 한다는 관점에서 더 주목받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가 총선 수도권 의석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과 관련해 "어느 쪽이 지더라도 패배의 원인을 판단해서 얼마든지 회복할 시간이 있다. 패배의 원인을 분석해서 그걸 고쳐나가면 그래서 진정성을 얻으면 (총선 가서) 또 표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보궐선거 끝나고도 총선까지 6개월이 남아 있다. 이긴 쪽이든 진 쪽이든 그 결과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3.09.26 leehs@newspim.com

◆ "광복절 사면, 여론 수렴 거친 절차…尹 메시지 없었다"

김 후보는 지난해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 등을 폭로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돼 직을 상실했다. 이어 3개월 만인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대상에 올라 다시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도전하게 됐다.

일각에선 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반영된 광복절 사면·복권이란 분석이 제기됐지만 김 후보는 이와 관련해 "대통령 메시지는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김 후보는 "사면을 받는 것에도 절차가 필요하다. 여론 수렴이 굉장히 많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시민단체들로부터 김태우 전 구청장을 꼭 사면해야 된다는 의견이 청와대 쪽에 건의되고 당 쪽에도 건의됐다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제가 한 폭로로 인한 공익적인 결과들이 인정됐고 반드시 사면해야 된다는 여론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받들어 (윤 대통령이) 사면 결단을 내리신 거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다. 다만 청와대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받은 바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 김 후보는 자신이 이번 선거에서 선출돼 공약을 완수하는 것이 곧 명예 회복이라고 했다. 그는 "작년에 당선됐을 때 1심 유죄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부터 다시 선택 받는 은혜를 입었다. 강서구청장으로 1년 동안 지내며 여러 약속을 했고 실제로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 나머지 3년 동안 더 했다면 더 많은 것을 드릴 수 있었을텐데 불의의 판결을 받고 사퇴하는 상황에 이르러 마음이 아팠다. 그렇기에 사면 받자마자 강서로 돌아오게 됐다"고 힘줘 말했다.

김 후보는 "물론 주변에서 '더 큰 정치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권유가 들어온 적도 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빠르게 출세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냉큼 잡아선 안 된다. 국민들 마음만 얻으면 언제든지, 무엇이든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더 멀리 보고 국민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런 관점에서 저는 다른 곳이 아닌 강서구로 다시 돌아왔다. 오로지 구청장 선거에서 이겨 그 약속을 다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가양4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3.09.26 leehs@newspim.com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사진
"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