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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가족 나들이...파주의 10월 풍성한 축제로 물들다

기사입력 : 2023년10월04일 10:09

최종수정 : 2023년10월04일 10:09

문화·예술·스포츠에 농·특산물·마을 축제 등 읍·면별 다양
파주개성인삼축제 대표적... 21~22일 임진각광장 개최

파주의 풍성한 10월 축제 중 대표 축제인 '파주개성인삼축제' 모습. [사진=파주시] 2023.10.04 atbodo@newspim.com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에서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관광지 및 읍·면별 축제가 다양하게 열린다.

먼저 대표적으로 추천하는 10월 축제는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다.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파주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파주시가 보증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최상의 품질로 준비를 마쳤다.

이 밖에도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온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동안 문산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버스를 운행한다.

파주의 풍성한 10월 축제 중 '율곡문화제' 모습. [사진=파주시] 2023.10.04 atbodo@newspim.com

'율곡문화제'는 파주가 낳은 대선현 율곡 이이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고자 실시되는 행사로, 올해 33회째인 유서 깊은 전통의 종합문화예술축제다.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이유적지에서 진행된다.

이이선생 추념행사인 자운서원 추향제례, 유가행렬,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10월 15일에는 스타강사 최태성 씨를 초빙해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율곡이이 강연을 연다.

파주의 풍성한 10월 축제 중 파주출판도시 '지혜의숲' 모습. [사진=파주시] 2023.10.04 atbodo@newspim.com

또한 '2023 파주 북소리 축제'는 파주를 문향의 도시로 알리는 열두 번째 책과 지식의 축제로,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파주출판도시에서 실시된다. 국제그림책 교류전, 숲속도서관, 동네책방 등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출판도시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박물관이 있으며, 나무가 책이 되고 책이 지혜가 되는 지혜의 숲과 텔레비전이 없는 숙박시설인 '지지향'이 있다. 가을날, 오롯이 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곳! 파주출판단지로 방문하길 바란다.

파주시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아시아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파주시] 2023.10.04 atbodo@newspim.com

특히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인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이 10월 19일에서 22일까지 4일간 서원힐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한강과 임진강, 서해의 큰 물결 삼도를 품은 파주 탄현면에서도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는 축제가 개최된다.

파주의 풍성한 10월 축제 중 탄현 '삼도품축제' 모습. [사진=파주시] 2023.10.04 atbodo@newspim.com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제7회 삼도품(삼도를 품은) 축제'가 10월14~15일 통일동산 일원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번 축제는 오두산 철책길을 걷는 평화 염원 행진과 개막식, 초청가수 공연, 주민체험 프로그램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읍면별 축제들도 기획되어 있어 파주 관광지와 함께 축제장을 방문해 본다면, 문화로 충전되고, 인삼으로 원기회복하며,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맛집 파주를 즐길 수 있다.

파주의 풍성한 10월 축제 중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모습. [사진=파주시] 2023.10.04 atbodo@newspim.com

11월에는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장단콩축제와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도 마련된다. 파주시 문화관광 누리집 축제‧행사를 참고하면 좋다.

파주의 10월 축제
10월7일 - 연다라풍년 '캐릭터 골목축제': EBS연풍길/ 031-953-8939
10월7일 - 제9회 파평면 코스모스 축제: 율곡습지공원/ 031-940-8270
10월7일 - 솔가람축제: 와동동 1390 (운정헬스케어 센터 일원)/ 031-820-7704

10월14일 - 청소년문화거리축제: 금릉역 중앙광장 일원/ 031-940-5224
10월14일 - 2023 선유마을축제: 선유중학교/ 031-940-8018

10월28일 - 광탄 큰여울축제: 광탄파출소 앞 일원/ 031-940-8143
10월28일 - 파주시 평생학습 박람회: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031-940-5923
10월28일 - 심학사 둘레길 축제: 서패동 심학산 일대/ 031-820-7605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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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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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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