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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인수원] 2023 힐링폴링 수원화성 축제 가보니…정조대왕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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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자궁가교' 공연 등 시민 주도 축제로 진화
2023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수원구간 다채로운 볼거리 '백미'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시작됐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8일 오후 경기 수원 행궁 광장 특별무대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조선시대 수원유수의 복장으로 수원시의 축제를 설명하고 있다. 2023.10.08 jungwoo@newspim.com

8일 뉴스핌이 찾은 수원 행궁 광장에는 주말을 맞아 축제 볼거리를 만끽하는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진정한 시민 중심의 축제로 완성된다. 7~9일까지 3일간 행궁광장과 화성행궁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수원 시민들이 함께 즐거운 축제를 만들 예정이다.

수원동락(水原同樂)을 부제로 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는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열린 연회 진찬연을 주요 뼈대로 구성됐다. 행궁광장이 중심 무대다. 홍살문 앞에 특설무대를 마련하고, 정조대왕이 혜경궁 홍씨에게 선물한 가마 '자궁가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형물이 중앙에서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광장 전체가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들로 가득 찬다.

이날 행궁광장 앞쪽으로는 시민들이 참여하는 바닥화 '시민도화서'가 차려졌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8일 오후 경기 수원 행궁 광장에 설치된 바닥화 '시민도화서'에  관람객들이 올라 채색 체험을 하고 있다.2023.10.08 jungwoo@newspim.com

가로 14m 세로 32m에 달하는 초대형 크기다. 혜경궁 홍씨 회갑연을 기록한 봉수당진찬도를 바닥화로 구현한다고 한다. 사전작업으로 미리 그려둔 밑그림에 시민들이 7~8일 이틀간 현장에서 채색해 현대적인 능행도를 완성한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완성된 그림을 확인할 수 있다.

주제공연 외에 다른 공연도 삼일 내내 쉴 새 없이 진행된다. 봉수당에서의 판소리극 '이야기극 효연전', 공방거리에서 진행되는 동형 공연 '출동! 장용영!', 장안공원에서 춤으로 표현하는 종합예술 '춤이 onda(온다)' 등이 있다. 9일에는 정조테마공연장 마당, 열린문화공간 후소, 화성사업소 옆 노천극장, 시립미술관 옆 역사공원, 화령전 앞 공터 등 곳곳에서 다채로운 길거리 공연도 펼쳐져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 축성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8개 프로그램 '정조의 꿈 수원화성 축성을 도와줘!'와 정조, 전통, 환경 등 3개 테마로 시민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체험놀이터 '성안에서 놀장' 등 체험 프로그램들도 다채롭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8일 오후 경기 수원 행궁 광장에 차려진 부스에서 학생들이 블럭체험 행사를 하고 있다. 2023.10.08 jungwoo@newspim.com

수원시는 누구든 장애물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장을 구현하기 위해 배리어프리존을 운영, 개막연에 수어 설명과 주제공연 화면해설을 더할 예정이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정조대왕이 을묘년(1795년)에 능행차로 구현하고자 했던 '백성들이 즐거운 세상'을 2023년 수원에서 실현한다.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행궁을 거쳐 화성 융릉으로 향했던 228년 전 최대 왕실 퍼레이드가 8~9일 완벽하게 재현돼 볼거리가 가득하다. 특히 올해 수원구간은 시민들의 기획과 참여로 왕실 퍼레이드를 넘어 시민 퍼레이드로의 진화를 예고한다.

전체 59㎞에 달하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크게 4개 구간으로 나뉜다. 출발지는 서울이다. 8일 오전 10시 창덕궁~광화문광장~노들섬~시흥 행궁 구간에 400여명이 참여한다. 출궁의식, 배다리 시도식, 나례퍼포먼스, 마음다반 등의 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이어 안양과 의왕을 지나는 경기구간은 다음날인 9일 오전 9시 출발한다. 금천구청~석수체육공원~엘에스로~의왕기아차 등을 거치는데 15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별 전통놀이와 격쟁, 자객공방전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핵심은 수원구간이다. 9일 오후 1시부터 노송지대~종합운동장~행궁광장을 지나는 행렬에 총 2300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3개로 나뉘는 수원구간 중 1구간의 거점은 노송지대다. 정조대왕이 말에서 내려 도보로 이동하면 신하들이 정조를 맞는 총리대신 정조맞이를 재현한다. 만석거 인근에서 총리대신 채제공이 정조를 맞이했던 '일성록'의 기록을 따른다.

본격적인 재현행렬의 시작에 앞서 300여명에 달하는 연합풍물단의 길놀이가 능행차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반차도에 따라 복식을 착장하고 역할을 배정받은 출연자와 시민 등 800명이 참여하는 재현행렬은 전통 행렬 그대로를 재현한다. 재현행렬은 수원종합운동장(오후 3시30분)~장안문(오후 4시10분)~여민각(오후 4시35분)을 거쳐 연무대(오후 4시50분)에 도착할 예정이다. 화성행궁 출궁의식만 오후 2시에 별도로 진행한다.본행렬 뒤로는 시민들의 행렬이 따른다. 개별적으로 복장과 소품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코스프레를 하고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8일 오후 경기 수원 행궁에서 '잇다'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는 관람객 모습. 2023.10.08 jungwoo@newspim.com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가 고조시킨 흥겨운 분위기는 수원시민의 날 기념행사로 마무리된다. 원래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는 수원시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시작된 행사다. 1964년 10월15일 경기도청 기공식을 기념해 제1회 화홍문화제가 그 시초였다. 이후 이듬해 수원시 시민의 날 조례가 제정됐고, 1996년 수원화성이 준공된 날을 양력으로 환산해 10월10일로 변경해 60년의 역사를 잇고 있다.

9일 기념행사는 오후 6시부터다. 수원시민들과 함께 수원화성문화제의 본무대인 화성행궁 광장 특설무대에서 문화공연을 즐긴다. '새빛톡톡' 앱을 활용해 간단한 퀴즈를 풀어보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해 시민의 날을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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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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