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두산, 4위 NC 꺾고 턱밑 추격... 3위와 1게임차

기사입력 : 2023년10월12일 22:30

최종수정 : 2023년10월12일 22:46

6위 KIA, 롯데에 6-5... 두산과 2게임차 유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5위 두산이 4위 NC를 꺾고 0.5게임차로 추격했다.

두산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11-1로 크게 이겼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했고 3연승이 좌절된 NC는 공동 3위에서 단독 4위로 내려앉았다. 두산 선발 장원준이 2.2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물러났다. 이어 이영하가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챙겼다. NC 선발 이재학은 2이닝 7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6실점 난조 속 시즌 5패(4승)를 당했다.

12일 NC전에서 구원승을 올린 두산 이영하. [사진 = 두산]

두산은 2-1로 앞선 3회말 무사 1, 2루에서 양석환이 1타점 좌전 적시타, 양의지의 좌월 3점 홈런으로 6-1 승기를 잡았다. 양의지는 이재학의 4구째 체인지업(125km)을 받아쳐 7일 잠실 롯데전 이후 4경기 만에 시즌 17호 홈런을 기록했다. 4회에도 허경민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1점을 보태고 로하스의 1타점 3루타, 양석환의 희생플라이로 9-1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롯데와 접전 끝에 6-5로 역전승 했다. 6위 KIA는 5위 두산과 2게임차를 유지했다.

12일 롯데전에서 결승 적시타를 때린 이우성. [사진 = KIA]

KIA 선발 마리오 산체스가 3.2이닝 4실점했으나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이우성이 5타점을 합작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1군 첫 선발 등판한 롯데 우강훈은 3.2이닝 5실점했다. 롯데는 16안타를 기록했지만 산발에 그쳐 8안타의 KIA에 패했다. 롯데는 4-5로 뒤진 6회초 노진혁의 중전 안타와 박승욱의 좌전 안타로 잡은 1사 1, 3루에서 안권수가 적시타를 쳐 5-5 동점을 만들었다. KIA는 7회초 1사후 최지민이 전준우의 타구에 발등을 맞고 구급차에 실려갔다. 급하게 구원 등판한 전상현이 두 타자를 잡고 이닝을 마쳤다. KIA에 7회말 1사 2루 기회에서 이우성이 적시타를 터뜨려 6-5 역전에 성공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