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동산지 순간풍속 초속 20m 강풍...체감온도↓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은 19일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고, 영주,봉화, 의성,청송 등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8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조금 춥겠다.
대구.경북의 예상강수량은 경북서부내륙과 울릉도.독도는 5~40mm, 대구.경북(서부내륙 제외)은 5~20mm로 관측됐다.
[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깊어가는 경북 봉화 백천계곡의 가을 2023.10.18 nulcheon@newspim.com |
특히 이날 오후까지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므로 체감온도가 떠 떨어져 춥겠다. 건강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비가 그친 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이튿날인 20일은 전날 보다 기온이 2~8도 큰 폭으로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더욱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와 경북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12도, 경북 의성.청송.영주.봉화는 8도, 안동 10도, 포항 14도, 울릉.독도는 18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3도, 봉화 19도, 안동 19도, 의성.청송 21도, 포항 24도, 울릉.독도는 21도로 괸측됐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므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19일 이른 새벽(00~03시)부터 아침(06~09시) 사이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백사장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는 곳이 있겠고,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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