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5층, 총 660가구 규모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이 20일 대전광역시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 일원에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3층, 지상 최고 25층, 총 660가구 규모다. 임대를 제외한 52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이다.
관저푸르지오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한다. 입주는 2026년 11월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는 약 160만평 규모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의 개발 호재도 예정돼 있다. 충청권광역철도1단계는 계룡에서 신탄진까지 이어지는 철도 개발 계획으로, 단지 인근에 위치한 기존 가수원역을 활용할 예정이다.
푸르지오의 클린에어시스템을 통해 단지 입구부터 집안까지 미세먼지가 발생되는 구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청정 시스템을 적용한다. 스마트폰을 소지하면 공동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피트니스클럽, 독서실, 시니어클럽 등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도 갖추고 있다.
강화된 안전 시스템이 특징이다. 단지입구, 동현관,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에 고화질 CCTV 카메라를 설치하여 단지 내 보안을 강화했다. 단지 출입구에는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도입하고, 택배를 가장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단지 내 무인택배 시스템도 설치했다. 또한 지하주차장 내 위급 상황 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벨을 설치한다.
대우건설 분양관계자는 "이 지역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 분양을 앞두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