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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비즈니스포럼 개최…삼성물산 등 MOU 10건 체결

기사입력 : 2023년10월25일 21:06

최종수정 : 2023년10월25일 21:06

자율주행·스마트팜·플랜트·금융 등 협력분야 확대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와 카타르상공회의소가 25일(현지시간) 카타르에서 개최한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에서 총 10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하마드 빈 알타니 카타르 통상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열린 포럼에서 양국 기관 및 기업은 이같이 협력을 약속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삼성물산과 카타르 경제자유구역청이 카타르 내 태양광 발전 수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총 2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이에 따라 현재 카타르가 추진 중인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20% 확대'에 우리 기업들이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비다 공원에서 열린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 개관식에 참석하기 위해 엑스포하우스에 도착, 이동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0.25 photo@newspim.com

에스더블유엠과 카타르 프로토콜캐피탈은 자율주행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포함해 의료 2건, 문화 1건, 스마트팜 2건 등 총 6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플랜트 분야에서는 대모엔지니어링과 카타르빌딩컴퍼니가 신규 사업 수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같은 우리 기업들의 수출, 수주를 뒷받침하기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카타르 개발은행은 금융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에 체결된 성과들이 계약 및 프로젝트 등 가시적 성과로 발전하고 조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와 카타르 통상산업부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카타르 전략협의회'와 산업부 장관이 위원장을 맡는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가 가동된다.

victor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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