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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집행부 대상 2차 증인신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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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간부 12명 소환…예산 사용 문제·제도상 허점 지적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 '교육청 예산의 임의집행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는 31일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시교육청 정대호 교육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12명을 소환해 교육청 예산의 임의사용 여부에 대한 2차 증인신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행정 편의적인 예산 사용 문제와 제도상 허점에 대해 지적하며 강도높은 질타를 했다.

이번 조사특위 구성의 원인이 됐던 IB교육사업 추진과 관련해 교육청 전반에 퍼져있는 예산 원칙 무시 현상에 대한 위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부산시의회 '교육청 예산의 임의집행에 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기획재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한 '교육청 예산 임의집행 행정사무조사 증인 출석 및 질의잡변 청취' 회의 [사진=부산시의회] 2023.10.31

양준모 시의원은 "4개교 시범학교 사업이, 의회와 학교에 사전설명 없이 12개교 연구학교 사업으로 변경됐다"며 "예산을 심의한 시의회와 공모에 참여한 학교와 학생들에게 많은 실망감을 줬다"라며 교육청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신뢰상실과 예산 사전 심의·의결을 무시한 교육청의 행태를 지적했다.

정태숙 시의원은 "교육청이 IB사업 몸집 확대에만 골몰하다가, 정작 중요한 한국어 라이선스 취득 등 핵심내용에 대한 세밀한 준비는 놓쳐, 예산 4억원이 불용처리될 위기에 있다"면서 교육청 행정를 지적했다.

반선호 시의원은 "업무협약이 중단된 지 한달이 지난 지금까지, 후속조치를 위해 IBO와 상의한 공문, 이메일이 하나도 없다"라며 "올해 업무협약 관련 예산은 집행계획이 없고, 내년 업무협약 관련 예산은 편성조차 않고 있다"면서 행정사무조사 핑계로 손을 놓고 있는 교육청의 행정실태를 강조했다.

조사특위 김광명 위원장은 "무리한 사업확대로 중단 위기에 놓인 IB교육사업의 현상황을 조사특위와 연계하지 말라"며 꼬집었다.

문영미 시의원은 2016년부터 7년간 28억원을 투입해 온 교육종단연구사업이 올해 초 중단된 것에 관해 "주요 정책사업 종료를 결정했다"면서 "정상적인 서면결재와 용역 재심의도 거치지 않고 구두보고만으로 10년 장기사업을 마무리했다"며 교육정책연구소의 허술한 의사결정 방식해 대해 날 센 각을 세웠다.

정채숙 시의원은 "교육종단연구 성취도검사 문제지 개발용역에 매년 4천만원의 예산을 수도권 대학에 지급하면서, 정작 78개 문항 중 30%에 달하는 문제들이 전년도와 중복 출제됐다"며 "용역사업에 대한 관리 부재로 지적재산권 분쟁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예산에 편성되지도 않은 아침체인지사업 홍보를 위해 학생생활관 동파방지비가 사용된 점도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송우현 시의원은 "학생들 춥지 않게 해달라고 지원한 생활관 동파방지 사업비 2300만원을 엉뚱한 아침체인지 홍보를 위한 황톳길 조성사업에 사용했다"면서 "예산의 전용과 변경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교육청 예산의 방만한 운영방식"이라고 비판하며, 예산 전용 절차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교육청 행사와 각종 보조사업에 대한 책임감 있는 태도를 주문하는 지적도 이어졌다.

성현달 시의원은 "최근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유도대회에서 대회 운영 미숙으로 대진표가 새로 짜여지는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학부모와 학생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행사를 주관하는 교육청 행정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했다.

윤태한 시의원은 국무조정실 감사결과 중 학교오케스트라 운영과 관련해 예산편성을 위한 기자재 실태조사와 정산결과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당부했다.

김광명 조사특위 위원장은 "각 지방교육청이 내년도 교육교부금 대폭 감소와 고정지출 증가로 교육재정 확보에 비상이 걸려있다"고 지적하며 "부산시교육청은 대응책 마련 없이 지적사항 면피만 급급하고 있다. 낭비성, 행사성 사업과 검증되지 않은 공약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비효율적 지출형태를 바로잡기 바란다"고 일침을 놓았다.

조사특위에서는 내년 본예산 편성시 교육청 내부의 예산 사전절차 정립과 2조원에 달하는 교육청 기금에 대한 효율적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근 감사원은 각 지방교육청이 나눠주기식 현금·복지성 사업에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감사 결과를 내놓았으며, 재정당국과 교육부에서는 내년도 전체 유·초·중등 교육예산을 올해보다 7조1000억원 삭감하기로 해, 교육재정 운영에 대한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방안 마련에 대한 내외의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특별위원회는 시교육청의 예산임의집행여부 규명과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6월 21일 구성돼 올해 12월 29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며, 증인 신문 조사와 현지확인 결과를 토대로 결과보고서 초안을 작성, 내·외부 전문가 등과의 확인 및 협의 등을 거친 후 최종 결과보고서를 오는 12월 본회의 시에 채택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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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A마드리드 데뷔전 결승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보다 짜릿한 데뷔전이 있을 수 있을까. 이강인이 라리가 복귀전이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첫 라리가 공식전에서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개막전 완승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말라가와의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지 13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과 바에나의 쐐기골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2026.08.20 psoq1337@newspim.com 전반전 아틀레티코는 말라가의 촘촘한 수비벽에 고전하며 0-0으로 마쳤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마르코스 요렌테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지만 공격 활로는 쉽게 열리지 않았다. 후반 12분 시메오네 감독은 승부수를 던졌다. 카를로스 마르틴, 호드리고 멘도사,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빼고 이강인과 줄리아노 시메오네, 알렉스 바에나를 동시에 투입했다. 이강인은 루크만과 투톱을 이루며 처진 공격수 역할로 나섰다. 투입 직후 이강인은 존재감을 과시했다. 후반 14분 30여m 거리에서 과감한 왼발 중거리슛을 날렸다. 후반 20분에는 페널티아크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문을 겨냥했다. 이어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킥을 유도하며 아틀레티코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마드리드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8.20 psoq1337@newspim.com 후반 25분. 오른쪽 측면에서 다비드 한츠코의 롱패스를 가슴으로 컨트롤한 이강인은 중앙으로 파고들며 수비 3명을 순식간에 제친 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렸다. 공은 말라가 골문 오른쪽 상단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아틀레티코 홈 팬들의 우레 같은 환호가 터져 나왔고 이강인은 홈 관중 앞에서 무릎 슬라이딩을 하며 어퍼컷을 날렸다. 이강인의 이번 데뷔골은 2023년 6월 4일 마요르카전에서 마지막 라리가 골을 기록한 지 정확히 1173일 만에 터진 스페인 1부 리그 복귀골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골로 기선을 제압한 아틀레티코는 경기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28분에는 루크먼에게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지만 루크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어시스트는 무산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고 동료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이강인은 경기 막판까지 헌신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후반 28분 아데몰라 루크먼에게 같은 침투 패스를 찔러 넣으며 기회를 창출했다. 후반 40분에는 강력한 태클로 상대 공격을 끊어내며 역습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42분 역습 과정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의 반칙과 경고를 유도했다. 후반 40분에는 쐐기골이 터졌다. 알렉스 바에나가 페널티박스 왼쪽 바깥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오른발로 골문 오른쪽 상단에 꽂아넣으며 2-0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후 이강인은 '매치 MVP'에 선정됐다. 33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에 버금가는 활약으로 아틀레티코의 개막전 승리를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일(한국시간) 2026-27시즌 라리가 1라운드 후반 선제 결승골을 넣은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2026.08.20 psoq1337@newspim.com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병역법상 해외 출국 문제로 뒤늦게 팀에 합류하며 프리시즌을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개막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교체 카드로 투입되자마자 팀의 공격 전개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강인의 데뷔골은 올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첫 번째 라리가 득점이기도 하다.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입증한 이강인은 새 시즌 AT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 첨병 역할을 예고했다. psoq1337@newspim.com 2026-08-2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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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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