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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공공부문 '노사담합' 칼 뺐다...노조 전용 차·현금 지급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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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사업장 62곳 중 39곳 위법사항 적발
근로시간면제자 인원 10배·면제시간 한도 초과
10억4000만원 현금·노조 전용차 10대 등 지원
고용부 "위법사항 시정 불응시 형사처벌 조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어온 공공부문 노·사 담합 고리를 끊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특히 위법사항에 대한 형사처벌과 함께 공공기관 평가에도 반영해 전 직원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한다. 

고용노동부가 2일 발표한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및 운영비원조 기획 근로감독(9.18~11.30) 중간결과(10.13 기준)에 따르면, 약 한 달간 공공부문 사업장 62개소 중 39개소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다. 점검 사업장 절반 이상이 법을 위반하면서 노사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 강화 및 불공정 채용 근절'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4.20 yooksa@newspim.com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이번 기획 근로감독 추진 배경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현황 및 실태 조사 결과 다양한 위법·부당 사례가 확인됐다"면서 "이에 따라 근로시간면제제도 관련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현장의 노사법치를 확립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한 위법사항은 크게 ▲근로시간면제 한도 초과 및 위법한 운영비원조 등 부당노동행위 36건 ▲위법한 단체협약 11건 ▲단체협약 미신고 8건 등이다. 

근로시간면제 한도 초과 사례를 보면, 근로시간면제자 지정 없이 사후 승인하는 방식으로 인원 한도를 약 10배 초과하거나, 파트타임면제자 4명을 풀타임으로 사용하는 등 면제시간 한도를 1만8000여 시간(풀타임 면제자로 환산 시 9명분) 초과한 사례도 적발됐다. 

근로시간면제자는 단체협약으로 정하거나 사용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사용자로부터 급여를 받으면서 노동조합 업무만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 사용자와의 협의·교섭, 고충 처리, 산업안전 활동 등 법률에서 정하는 업무와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동조합의 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노동조합법에 따르면, 근로시간 면제자(시간, 인원)는 사업 또는 사업장별 종사 근로자인 조합원 수 등을 고려해 법상 근로시간면제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정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르면, 조합원 규모에 따라 연간 최대 2000시간 이내(99명 이하)에서 최대 3만6000시간(1만5000명 이상)까지 면제 한도를 차등 부여한다.   

근로시간면제 한도 초과 외에도 근로시간 면제자의 상급단체 파견을 추가 허용하거나, 교섭 여부와 관계없이 교섭 기간 전체(약 4개월)를 유급 처리하는 다양한 편법 사례도 있었다.  

운영비원조와 관련해서는 노조 전용 자동차와 현금 지원 등 노동조합의 본래 취지에 어긋나는 사례도 있었다. 1년간 노조에 총 10억4000여만원의 현금과 노조사무실의 직원 급여 전액을 지원했다. 또 노조 전용 승용차 10대(렌트비 약 1억7000만원)와 유지비(약 7000만원)도 사측이 부담했다.   

[자료=고용노동부] 2023.11.02 jsh@newspim.com

고용부는 이번 점검 결과로 밝혀진 위법사항에 대해에 대해 시정을 요구하고, 시정에 불응할 경우 형사처벌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관련법에 따르면, 부당노동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 위법한 단체협약은 500만원 이하의 벌금, 단체협약 미신고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특히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하는 등 위법·부당한 관행이 신속히 시정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 차관은 "노사법치는 현장에서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대화와 타협이 통할 수 있는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토대로서, 건전한 노사관계 발전을 저해하는 근로시간면제 한도 위반 등의 불법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1월까지 추가적으로 약 140개소 대상 근로감독을 지속하고, 향후 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근로감독을 확대하는 등 근로시간면제 관련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노사법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근로감독은 실태조사 위법 의심사업장, 공공기관 등 약 20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노동조합법에서 정한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영 및 노동조합 경비원조 관련 부동노동행위와 위법한 단체협약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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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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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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