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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슈퍼, 통합 운영 1년…12년 만에 방문객↑

기사입력 : 2023년11월08일 08:54

최종수정 : 2023년11월08일 08:54

파트너사 대상 설명회서 성과 공유
미래 전략은 '넘버원 그로서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통합 운영 1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미래 목표를 공유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8일 롯데 시그니엘 서울에서 파트너사 초청 비전 선포식 '2024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 를 열고 새로운 공동 비전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스 데이에는 100여개의 주요 파트너사 최고경영진(CEO)와 담당 임원을 초청했다.

2024 롯데마트&롯데슈퍼 파트너스 데이 행사 포스터.[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11월부터 통합 운영을 시작하며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했다. 특히 상품 소싱 업무의 통합은 그로서리 상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 핵심 요인으로 그로서리 전문 매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신선 식품 품질 개선을 위해 생산부터 진열까지 유통 전 과정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신선을 새롭게' 프로젝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자주 방문하는 충성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스노우 플랜' 등을 통해 올해 롯데마트를 방문한 고객수가 12년만에 증가하는 성과도 창출했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경영 목표인 그로서리 전문 매장으로 전환하는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비전으로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No.1 Grocery Market)'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통합 소싱의 확대와 그로서리 상품 혁신 ▲통합 시스템 구축 ▲점포 유형 재정립 등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사업부 통합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일례로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라는 새로운 유형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랑그로서리'는 매장의 90% 가량을 그로서리 상품군으로 편성하고 식품 특화 매장을 총 집결시킨 점포다.

국내 최대 즉석 조리 식품 제안 매장을 표방한다. 은평점이 1호점으로 예정됐다. 간편식을 선호하는 3040 고객이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마트와 슈퍼가 통합을 시작한 이후 올해 달성한 유의미한 성과는 우리의 노력에 파트너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며 "서로간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을 향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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