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신임 조직사무부총장에 김윤덕 임명…총선 후보자 검증위도 설치

기사입력 : 2023년11월10일 10:12

최종수정 : 2023년11월10일 10:12

검증위 위원장 김병기·부위원장 김윤덕
이정섭 검사, 공수처에도 고발하기로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신임 조직사무부총장에 재선의 김윤덕 의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또 내년 총선에 대비해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해식 조직사무부총장이 사의를 표명해서 김윤덕 의원이 임명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10 leehs@newspim.com

민주당은 내년 국회의원 선거 예비 심사와 도덕성 검증 등을 위해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당헌 86조에 의거해 선거 150일 전까지 최고위원 의결로 설치하게 되어있다. 구성원은 위원장 포함 15명 이하로 외부인사 50%, 여성 50%, 청년 10%이상으로 이뤄져야 한다.

위원장은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부위원장은 김윤덕 조직사무부총장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강선우 의원, 김지은 변호사, 박백범 전 교육부차관, 정혜영 중앙당 윤리심판위원, 최정민 변호사 등이 임명됐다.

이들 가운데 박백범 전 차관을 제외하곤 모두 여성·청년이다.

민주당은 이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를 지난번 대검찰청에 고발한 데 이어 공수처에도 고발한다는 방침이다. 박 대변인은 "대검에 고발한 후 검찰에서 어떤 조치도 없다. 비리 범죄 검사를 용납해선 안 된다"며 추가 고발의 이유를 밝혔다.

전날 민주당은 이정섭 검사를 비롯해 손준성 검사,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등의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정하고 국회 본회의에 발의했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발의된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에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예고했던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등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철회하면서 본회의가 하루 만에 끝나게 됐다. 사실상 탄핵한 표결이 불발된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6시까지 김진표 국회의장에 본회의 개최를 요구할 방침이다. 만약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탄핵소추안을 철회한 뒤 이틀 연속으로 본회의가 열리는 날 다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