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한국형 생성형AI]① 생성형AI 심는 갤럭시S24…실시간 통역 통화도 가능

기사입력 : 2023년11월12일 07:52

최종수정 : 2023년11월13일 14: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온디바이스·클라우드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탑재
AI 폰, 메일 작업 자동화 등 편의성 향상 기대
"사용자 중심으로 AI 폰 개발 방향 잡아야"

미국 오픈AI의 챗GPT 공개 이후 1년. 생성형 AI가 세상을 어떻게 바꿀지에 대해 모두가 주목했습니다. 기업들은 독자적인 생성형 AI 구축에 나서는 등 산업에 특화된 모습으로 AI가 진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일반 소비자들은 AI로 인한 일상의 변화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을까요. 기업은 얼마나 변했을까요. 한국형 생성형 AI 진화를 들여다 봤습니다.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오늘은 지방 출장이 있는 날입니다. 출장을 위한 서류들을 준비했으니 미리 검토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이 같이 스마트폰이 자신 만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첨단화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스마트폰의 AI화(化)가 눈 앞으로 다가오면서 매 순간 스마트폰과 함께 하고 있는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바뀔 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생성형 AI를 갖춘 스마트폰은 현재의 수동적 기기가 아닌, 복잡한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하고 사용자의 일상을 함께 관리하는 비서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생성형AI] 글싣는 순서

1. 생성형AI 심는 갤럭시S24…실시간 통역 통화도 가능
2. "상품 사이즈 교환할래요"…콜센터 전화하면 AI가 답한다
3. 앞다퉈 B2B 진출하는 AI 솔루션…수익은 어떻게
4. 네이버·카카오, 생성 AI 서비스 내실 다지기 전념

삼성전자는 최근 내년부터 모바일 기기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혁신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갤럭시 시리즈 기기를 통해 '온디바이스 AI' 등 종합적인 모바일 AI 경험을 제공할 것을 밝히면서 기존의 AI 플랫폼인 삼성 '빅스비'와 애플 '시리'와도 차이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AI 폰, '사용자' 패턴·취향 최적화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부문 상무는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스마트폰이 AI의 가장 중요한 엑세스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내년부터 온디바이스 AI와 서버 기반(클라우드) AI를 모두 활용한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내년 초부터 모바일 기기에 하이브리드 AI를 제공한다고 밝히면서 당장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갤럭시S24'에 AI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가 내놓을 갤럭시 AI 폰은 기기 자체에 AI가 이식되는 온디바이스 AI 형태다. 온디바이스 AI는 외부 슈퍼컴퓨터의 연산 데이터를 송수신하며 AI 기능을 구현하지 않은 채 기기 자체에 AI 기능을 탑재하는 것이다. 온디바이스 AI는 기기 자체에 탑재돼 기능이 구현되는 만큼 개인정보 유출을 막고 데이터 송수신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 온디바이스 AI에 서버 기반의 클라우드 AI를 접목해 '하이브리드 AI'를 스마트폰에 탑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의 사용 패턴과 선호도, 취향 등을 학습해 각종 기능들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선보일 AI 폰은 기존의 빅스비 및 시리와는 달리 '사용자 개인'의 일상과 편의에 최적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빅스비와 시리는 사용자가 직접 명령을 내릴 때 결과물을 내놓고 있다. 날씨나 교통상황 등의 정보를 요청하면 그에 맞는 답을 해주는 것이 주된 방식이다. 또 메일을 보내달라는 명령을 내리면 메일앱을 켜주는 정도의 기능만 갖고 있다.

하지만 AI 폰은 사용자가 자주 활용하는 앱과 생활 패턴 등을 분석해 미리 결과물을 제공하고 복잡한 작업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용자가 이동해야 하는 장소나 이동 시간 등을 분석해 날씨와 교통 상황 등의 정보와 앱 기능들을 미리 제공할 수 있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메일을 보내달라는 명령에 원하는 형식에 맞춰 메일을 작성하고 전송까지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될 갤럭시 AI 폰의 새로운 기술을 공개했다. 이는 업계 최초로 내놓은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 기능이다. 갤럭시 AI 폰을 사용자가 통화 중 모국어로 말을 하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갤럭시 AI가 실시간으로 상대방에게 통역해 내용을 전달해준다. 상대방이 갤럭시를 사용하지 않아도 통역이 가능하다. 통역된 대화는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으며 텍스트로도 표시된다.

또 온디바이스 AI로 제공되는 만큼 통화 내용은 외부로 빠져나갈 우려가 없다. 개인정보 보안까지 확보한 것이다.

사용자가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관련 통화를 할 때나 해외 여행을 갔을 때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이 같이 스마트폰이 자신 만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첨단화된 일상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 기능 일러스트레이션.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 같은 갤럭시 AI 폰 개발을 위한 기반 작업을 마쳐놓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최근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삼성 가우스'를 공개했다. 당초 사내 업무용으로만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지만 향후 출시될 제품들에 삼성 가우스의 기능들을 단계적으로 접목할 계획이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언어·코드·이미지 등 세 가지 모델로 이뤄져 있다. 언어 모델은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를 위한 다양한 모델이 있으며 문서 요약과 번역 등 업무를 빠르게 처리, 기기를 스마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코드 모델은 개발된 AI 코딩 어시스턴트 '코드아이(code.i)'는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에 최적회돼 개발자가 쉽게 빠르게 코딩하도록 돕는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코드 설명과 테스트 케이스 생성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지 모델은 사진과 그림 등 이미지를 쉽게 만들고 기존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바꾸도록 도와준다. 저해상도 이미지를 고해상도로 전환할 수도 있다.

또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성능을 높여 AI 폰의 활용도를 높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AP인 '엑시노스 2400'을 지난달 발표했다. 엑시노스 2400은 전작인 엑시노스 2200 대비 CPU(중앙처리장치)의 성능은 1.7배, AI 성능은 14.7배 향상됐다. 그래픽처리장치(GPU)의 성능도 크게 높였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성이 내년에 상상 이상의 AI 폰을 내놓게 된다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스마트폰 유저들이 AI 폰에 관심을 갖고 사용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박재근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에 삼성이 자체 AP인 엑시노스 2400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만큼 이미지 등 AI 관련 기능들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경쟁…"삼성, 사용자 중심 AI 집중해야"

현재 온디바이스 AI 등 생성형 AI를 탑재한 AI 폰이 스마트폰 시장의 핵심 제품으로 주목받으면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은 차세대 OS(운영체제)인 'iOS 18'에 생성형 AI를 탑재하고자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을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연간 10억 달러(약 1조35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외신들은 애플이 내년에 AI 플랫폼 '시리'와 '메시지', '애플뮤직' 등에 생성형 AI를 접목할 수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챗GPT와 같은 방식으로 시리 등의 플랫폼이 개선될 수 있다.

애플은 또 클라우드를 통한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를 도입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의 개발 도구인 'X코드'에 통합해 개발자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구글은 지난달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픽셀8' 시리즈에 자체 AI 챗봇 '바드'가 적용된 '구글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탑재했다. 구글은 AI와 머신러닝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자체 개발 칩 '텐서 G3'를 탑재하기도 했다.

샤오미도 최근 선보인 '샤오미14' 시리즈에 네트워크가 필요 없는 생성형 AI 기능을 구현했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사용자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AI 기능들을 계속 개발·탑재해야 시장을 선점하고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한다. 흥미로운 기능에 잠깐의 관심을 받는 것이 아닌,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AI 기능들로 꾸려야 한다는 것이다.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는 "삼성은 AI 폰의 타겟을 명확하게 설정해야 하는데, MZ세대 등 새로운 소비 계층을 끌어들일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AI 기능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사실 실생활에서 잘 쓰이지 않는 기존의 AI 기능들도 많았던 만큼 AI 폰을 출시하기 전에 소비자들의 니즈(요구사항)를 구체적으로 파악해야 AI 폰이 하루 빨리 우리 일상에 들어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대상 김마누…최우수상 오춘·김유정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김마누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마누는 10월 1일 오후 4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 문화광장 스테이지66(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서 '넌 나에게'를 불러 톱 10에 올랐던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김마누에게는 상장과 상금 500만 원, 음원제작 및 홍보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대상을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김마누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4번 김마누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인 최우수상은 '하늘 위에 저 수 많은 별들은 밤이 있기에 더욱 밝게 빛나죠'를 부른 밴드 오춘이 차지했다. 'Good Enough'를 부른 김유정은 또다른 최우수상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중요하지 않아'를 부른 무화에게 돌아갔다. 무화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다. 루키상은 'Unsettled'를 부른 수피(soopie)가 차지했다. 수피는 상장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경연에는 톱 10에 오른 유구름, 널디나, 김지신, 나린, 윈지도 참가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우영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기반본부 본부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10번 오춘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박경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부회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최우수상(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3번 김유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이날 심사는 K팝 원조 작곡가 김형석,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대중음악평론가 김도헌이 맡았다. 김형석 심사위원장은 이번 '히든스테이지'에 대해 "싱어송라이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대회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자신이 작사, 작곡해서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는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스토리가 있고 드라마가 있는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노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데, 오늘 무대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기쁘게 봤다. 아이돌 시장도 크고 중요하지만, 그 다음과 '비욘드 K팝'에 대해 희망을 봤던 대회였다. 이런 무대와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 동기부여라고 생각한다. 많이 고생하셨고, 정말 좋은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형석 심사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무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mironj19@newspim.com 올해로 3회째인 '히든 스테이지'는 지난 6월부터 본선에 오른 24개 팀(명)이 매주 금요일마다 유튜브 뉴스핌TV에 출연하여 자작곡과 자유곡 등 두 곡씩 불러 실력을 겨뤘다. 본선 영상을 바탕으로 총 3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았다. 1명이 기권하여 23팀(명)이 겨룬 본선에서 심사위원 점수와 대중 점수 등에서 높은 성적을 얻은 참가자들이 '톱 10'에 올랐다. 이날 경연은 뉴스핌TV가 영상으로 제작하여 추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다. '히든 스테이지'는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유근석 뉴스핌 사장이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3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 결선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서울특별시·한국콘텐츠진흥원·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2025.10.01 choipix16@newspim.com oks34@newspim.com 2025-10-01 19:13
사진
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