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샤오미, 광군제 기간에만 무려 4조원 매출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09:44

최종수정 : 2023년11월14일 09:4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 통칭 솽스이, 雙十一) 기간에 샤오미(小米)가 무려 4조원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중국 제일경제신문에 따르면, 샤오미는 공식 SNS계정을 통해 10월23일부터 11월11일까지의 20일간의 중국 온라인쇼핑 축제기간인 광군제 동안 224억위안(한화 약 4조56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약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셈이다.

샤오미의 신작 스마트폰인 샤오미14가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샤오미14는 알리바바 티몰, JD닷컴, 핀둬둬(拼多多), 더우인(抖音) 등 주요 인터넷쇼핑몰에서 스마트폰 판매1위에 올랐다.

샤오미14는 광군제기간이던 지난달 31일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와 동시에 히트상품 반열에 들었으며, 1주일만에 100만대, 출시 10일만에 144만대가 팔려나갔다. 현재 이 제품은 초도물량이 모두 소진됐으며, 주문하면 11월30일 이후에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샤오미의 가전제품들 역시 광군제 기간에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했다. 샤오미 헤어드라이기는 45만대 판매됐으며, 전동칫솔은 10만대, 가습기는 35만대, 정수기는 15만대, 공기청정기는 15만대, 전기면도기는 30만대 팔려나갔다.

또한 디지털도어락은 15만대, 샤오미밴드는 60만개, 스마트스피커는 63만대 팔려나갔다. 샤오미TV는 2억위안, 로봇청소기는 1.8억위안, 스마트도어락은 2.5억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샤오미의 광군제 매출액 포스터[사진=샤오미 홈페이지]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