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샤페론, 글로벌 학회서 '인플라마좀 치료제' 동향 발표

기사입력 : 2023년12월08일 09:03

최종수정 : 2023년12월08일 09:03

제5회 인플라마좀 치료 서밋 참석 대표 연사로 참석
면역학 세계적 명성 기반 '인플라마좀 치료제의 미래 방향성 제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 성승용 대표가 글로벌 학회에서 인플라마좀(inflammasome) 치료제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성승용 대표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제5회 인플라마좀 치료 서밋'에 대표 연사로 참석해 업계 주목을 받았다고 8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번 서밋은 인플라마좀 연구와 치료제 개발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중요한 행사로, 각국의 학술,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염증 반응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샤페론 회사 관계자는 "성승용 대표는 국내 바이오벤처 업계에선 유일하게 참석해 '인플라마좀 최신 치료제 연구성과와 전략'에 대해 성세하게 발표했다"며 "주요 참석자 대부분이 인플라마좀 치료제 개발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요 석학들의 참여율이 높아 행사의 대외 주목도가 높았고,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도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전개됐다"고 전했다.

샤페론 로고. [사진=샤페론]

이외 주요 참석 연사로는 NodThera Ltd의 CEO인 Alan Watt, Roche의 전문 임상 과학자인 Eric Prinssen,  AstraZeneca의 초기 임상 연구 및 개발 심혈관, 신장 및 대사 질환 분야 이사인 Greggory Housler가 참여했다.

샤페론의 성승용 대표이사는 면역학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통한다. 지난 2004년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리뷰 이뮤놀로지(Nature Reviews Immunology)'에 세계 최초로 DAMPs(Damage-Associated Molecular Patterns) 이론을 제시했고, 세계 최초 DAMPs 이론을 바탕으로 G-단백질 결합 수용체(GPCR19)를 결합한 염증복합체(인플라마좀)의 개시 단계와 증폭 단계를 모두 동시에 억제하는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를 통해 샤페론의 최신 연구 성과와 앞으로의 전략을 주제로 'GPCR19-P2X7' 조절을 통한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 독특한 메커니즘을 갖춘 인플라마좀 억제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는 복잡한 면역매개 염증 장애를 치료하기 위한 참신한 접근법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한 아토피성 피부염,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알츠하이머병,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등 다양한 임상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번 서밋 발표 내용의 약 90%는 NLRP3에 관련된 주제로 진행됐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염증 억제 기전이 NLRP3 인플라마좀 억제에 집중된 반면, 이 연구들이 큰 효과를 보지 못한 상황에서 샤페론의 염증복합체 억제제는 상위 경로에 존재하는 GPCR19을 표적해 염증 반응 억제가 보다 효과적일 수 있는 가능성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상승용 샤페론 대표이사는 "금번 '인플라마좀 치료제' 동향 발표를 통해 샤페론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라며 "향후에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면역학 세계적 명성 기반 '인플라마좀 치료제'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승용 대표가 2008년 설립한 샤페론의 신약은 인플라마좀을 억제해 염증을 광범위하게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파이프라인은 호흡기 치료제인 '누세핀(NuSepin)'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을 꼽을 수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의혹에 직접 입 열까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고(故) 김새론과의 열애설을 전면 부인한 김수현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신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은 지난 11일 김새론의 유족들이 제보한 것이라고 밝히며 한 장의 사진과 김새론과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배우 김수현 [사진=뉴스핌DB]  김새론의 이모 A씨는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6년간 김수현과 교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가세연 측은 김새론이 SNS에 올리려고 했지만 올리지 못했던 글을 입수했다며 "김새론이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당시 신인 캐스팅, 비주얼 디렉팅 등의 일을 했지만 이에 대해 정당한 지급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했다. 유족들은 김새론이 2022년 5월 음주운전 논란을 일으키면서 200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를 받자, 소속사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청구액을 그대로 수용했다고 주장했다. 생활고를 겪었던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상환일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유족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 따르면 김새론은 김수현에게 "안 갚겠다는 소리가 아니고 당장 7억원을 달라고 하면 나는 정말 할 수가 없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건데 꼭 소송까지 가야만 할까. 나 좀 살려줘. 부탁할게. 시간을 주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볼에 뽀뽀하는 사진을 공개, 열애설을 뒷받침할 증거로 내세웠다. 가세연 측은 "김새론 유가족에게 직접 받은 자료와 인터뷰로 방송한 것이다. 유가족에게도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라는 주장을 펼쳤다. 현재 김수현과 김새론을 둘러싼 논란은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서는 "현재 진위 여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 10일 가세연이 김새론과 열애설을 제기했을 당시만 해도 "가로세로연구소는 당사와 김수현 배우가 유튜버 이진호와 결탁하여 故 김새론 배우를 괴롭혔다는 취지로 주장을 하면서, 故 김새론 배우가 15세부터 김수현 배우와 연애를 하였다는 주장, 故 김새론 배우의 음주운전 사고 당시 소속사의 대처가 부당했다는 주장, 당사 소속 매니저가 유튜버 이진호와 친분이 있다는 주장 등 당사와 김수현 배우에게 악의적인 많은 주장들 해왔다"고 했다. 소속사 측은 "이는 모두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허위사실로서 당사는 가로세로연구소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하여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법적 대응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하지만 가세연의 추가로 공개한 볼뽀뽀, 문자메시지 이후에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만큼 김수현 측이 또 다른 반박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 김새론은 지난 2022년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뒤 연예계 복귀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지난 2025년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3-12 09:14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