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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LF리조트,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 투자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12월16일 14:55

최종수정 : 2023년12월16일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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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원 규모의 추가 관광시설 투자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5일 ㈜LF리조트와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인화 시장과 LF리조트 김기준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구봉산 케이블카와 알파인 슬라이드 등 총 500억 원 규모의 관광시설을 2030년까지 추가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구봉산권역에 구봉산 관광단지 조성사업 3700억원을 비롯해 총 42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구봉산 관광단지 연계사업 투자협약 [사진=광양시] 2023.12.16 ojg2340@newspim.com

이번 연계사업의 핵심은 '광양 구봉산 관광단지'와 시에서 추진 중인 '어린이테마파크', 구봉산 정상의 POSCO '체험형 조형물' 등 구봉산권역의 관광 핵심 사이트를 연결하는 것이다. 

400억원이 투자되는 '구봉산 케이블카'는 어린이 테마파크에서 구봉산 정상을 연결하며, 100억원을 투자해 구봉산 정상에서 구봉산 관광단지를 연결하는 '알파인 슬라이드' 및 구봉산 관광단지와 어린이 테마파크를 연결하는 이동 수단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으로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구봉산권역 종합 관광지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3개의 핵심 사업도 순항 중이다.  

구봉산 관광단지에 들어서는 주요 시설은 관광숙박시설 230실과 골프장 27홀, 어린왕자 뮤지엄, 튜비(4계절 썰매장), 루미나, 롤링 집라인, 무동력 모노레일 등 숙박, 운동, 오락, 휴양 시설 등이다. 

중앙근린공원(60만 3451㎡)에 13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는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과 상상놀이터, 스포츠클라이밍센터, 숲속야영장 등 가족 문화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진행 상황을 보면 야영데크 28면과 트리하우스 5동을 건립하는 '숲속야영장'과 진입도로 개설은 2024년까지 완료하고 연면적 7010㎡ 규모의 국내 최초 소재분야 전문과학관과 '공립 광양 소재 전문과학관'은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설계 중이다. 

구봉산권역 관광개발사업 조감도 [사진=광양시] 2023.12.16 ojg2340@newspim.com

이와 함께 연면적 2820㎡ 규모의 어린이 실내 및 실외놀이터를 조성하는 '상상놀이터'와 '스포츠클라이밍센터', 300여 대 규모의 '통합주차장' 등 시설들도 2026년까지 단계별 준공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POSCO가 제안해 구봉산 정상에 체험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광양 명소화 프로젝트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가와 디자인 공모 제안을 받아 지난 12일 제안심사를 마친 상태로 연말까지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025년이면 조형물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타이틀 관광시설로 구봉산에서 봉화산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출렁다리, '골든브릿지 770'을 구상하고 있다. 국토부에서 추진 중인 '남해안 종합개발계획 선도사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 중이다. 

광양시는 구봉산권역 대규모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민간투자 지원을 위한 케이블카 등 연계시설 구체화와 세계 최장 출렁다리 건립 등을 담은 '구봉산 종합관광 기본계획'을 2024년에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가 추구하는 관광 지향점에 동참해 3700억원을 투자하는 구봉산 관광단지에 이어 이번 연계시설로 500억원의 투자를 결정해 주신 LF리조트에 광양시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깊은 유대감을 쌓아왔듯이 앞으로도 협력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서 구봉산권역의 관광산업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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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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