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지투이, 인슐린 펌프 워크숍서 스마트 인슐린 펜 제품 시연

기사입력 : 2023년12월19일 08:38

최종수정 : 2023년12월19일 08:38

'디아콘 P8' 제품 실습(Hands-on) 세션도 진행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당뇨병 관리 통합 플랫폼 기업 지투이(G2e)가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최한 '제2차 인슐린 펌프 워크숍'에 참여해 스마트 인슐린 펜 '디아콘 P8(DIA:CONN P8)' 제품을 시연했다고 19일 밝혔다.

1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중요한 치료방법 중 하나인 인슐린 펌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펌프 활용방법 교육과 실습 등을 목적으로, 오전 강의 세션과 오후 실습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의사와 간호사 등 100여명의 보건의료 전문인이 참석했다.

오전 강의 세션에서는 진상만 교수(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Connected Insulin Pen(DIA:CONN P8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디아콘 P8 제품 및 디아콘 앱·플랫폼을 활용한 인슐린 치료방법의 장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실습세션에서는 메드트로닉의 '780G' 제품과 함께 지투이의 디아콘 P8(전동형 스마트 인슐린 펜) 제품에 대한 실습 및 체험이 진행됐다.

지투이 로고. [사진=지투이]

지투이는 행사장 내 디아콘 P8 제품 소개를 위한 부스를 설치해 의료진들에게 제품을 알렸으며, 실습(Hands-on) 세션도 진행해 제품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본 의료진은 0.1U(0.001cc) 단위의 정밀한 주입량 조절이 가능한 디아콘 P8에 대해 "인슐린 민감도가 높은 환자에게 적합할 것"이라는 좋은 평가를 남겼다.

지투이 정창범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최고의 의료진이 참여한 자리에서 디아콘 P8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 본 의료진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은 것은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꾸준히 제품 개발에 매진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투이는 디아콘 P8의 인지도 확장을 위한 임상시험과 디아콘 P8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디아콘 P8 PLUS' 임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완전인공췌장(APS) 관련 허가 임상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위해 이 달 초 62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