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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맵 "드림텍 및 L&C바이오 50억원 투자 유치...협업관계 구축"

기사입력 : 2023년12월22일 14:17

최종수정 : 2023년12월22일 14:1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플라즈맵은 전날 이사회를 통해 드림텍 및 L&C 바이오로부터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주주인 드림텍은 30억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하며 기존의 생산-협업 체계를 강화하였으며, 향후 새로운 이미용 치료기기 시장을 함께 개척할 L&C 바이오는 사업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서 20억의 CB 투자를 진행하였다. 플라즈맵은 이번 투자를 통해서 향후 성장을 Drive할 이미용 제품 개발이 가시화되고 생산 외주화 통한 수익성 개선이 가속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L&C 바이오는 2022년 플라즈맵이 정부 R&D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공동개빌 및 업무협약을 통해 인연을 맺은 회사로서, 지난 2년간 피부조직의 재생활성장치를 개발/임상 진행하며 플라즈맵과 성형외과 내 이미용 치료기기에 대한 많은 논의를 진행했었다. 이번 투자를 통해서 두 업체간 파트너십이 강화됨에 따라, 향후 플라즈맵이 최근 출시한 성형외과 임플란트 표면처리기 (ACTILINK)의 시장 확대와 함께 24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플라즈마 피부자극 치료기기 (STIMLINK)에 대한 시장에서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 사업을 바탕으로 2021년 의료용 임플란트 표면처리기에 이어서, 2024년 치과 및 성형외과 내 플라즈마 자극치료기기 개발 및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 플라즈맵은 의료용 치료기기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기존 제품들의 성장과 더불어 24년 높은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며 "STIMLINK 브랜드는 치과 및 성형외과 시장 각각을 Target으로 2개의 제품을 동시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2~3분기 중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성형외과 1위인 L&C와의 협업 강화로 제품 개발 후 빠르게 시장 확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이번 투자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L&C 바이오와 함께 투자를 진행한 드림텍은 플라즈맵의 북미향 제품을 담당하고 있는 생산 파트너 업체이다. 이번 드림텍과의 파트너십 강화는 플라즈맵이 기술특례업체로서 핵심역량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시그널로 시장에서는 이해하고 있다. 실제 플라즈맵은 향후 기술개발 및 영업에 집중하며 생산은 드림텍과 같은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에 단계적으로 양산을 이관하고,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 밝혔다. 플라즈맵 관계자는 '24년 이후에는 수익성이 현재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히며, 향후 플라즈맵은 운영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수익성을 기술 개발에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가려 한다고 논하였다. 향후 북미향 제품뿐 아니라 전반적인 멸균기 외주 생산까지 드림텍과의 파트너십이 강화될 예정임에 따라, 드림텍에서 유상증자에 참여하며 전략적 관계를 더욱더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플라즈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금액은 신규 기기 개발 및 생산 이관을 위한 투자에 활용될 것이며, 이를 통해 최소한의 CAPEX 투자로 향후 늘어날 판매 물량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투자와 함께 내부적이 체질 개선 작업을 더욱 가속화해 '24년 내 분기 BEP를 달성할 수 있는 사업 계획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플라즈맨 로고. [사진=플라즈맵]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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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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