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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동행축제] 3대 내려온 간장게장 이유에프앤씨…가시 없는 생선 파는 피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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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간장으로 담근 인천 꽃게 손맛
잔가시까지 99.9% 수작업 제거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온 국민의 힘을 모아 경제활력을 만들고 그 온기를 곳곳에 전하는 '온 국민, 힘 모아 온기(溫氣) 나눔 캠페인'인 눈꽃 동행축제가 한창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2월 눈꽃 동행축제에 참여한 우수 중소·소상공인 브랜드 100개사 선정했다. 이 가운데 해산물 중소기업인 '이유에프앤씨'와 '피터스'가 시선을 끌고 있다.

◆ 3대째 내려온 씨간장으로 담근 '알품게 삼대인천게장'

시작은 1962년 인천 동구의 작은 식당이었다. 1대 할머니의 손맛이 그대로 담긴 간장 게장이 당시 첫선을 보인 이후 시간이 흘러 3대째 맏며느리까지 이어졌다.

2020년 8월 25일 맏며느리인 이영화 대표가 손맛을 이어받아 법인 ㈜이유에프앤씨를 설립했다. 

이유에프앤씨의 브랜드인 알품게 삼대인천게장이 태어난 배경이기도 하다. 국내산 꽃게와 저염숙성한 씨간장, 간장소금이 핵심이다. 

이유에프앤씨가 내놓은 '알품게 삼대인천게장' 모습 [사진=이유에프앤씨] 2023.12.28 biggerthanseoul@newspim.com

계기는 코로나19 사태였다. 팬데믹 영향에 소비 시장이 위축되고 오프라인 매장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간장게장을 판매하기 어려워져 택배로 전환하기 위해 법인을 세운 것이다.

다만 3대의 손맛이 그대로 녹아든 이유에서인지 법인 설립 첫해 4억원의 매출을 올린 이후 이듬해인 2021년 47억원, 지난해에는 63억원까지 매출이 급증했다. 

이같은 매출 성장에 힘입어 내년에는 공장 확장 이전을 준비하는 이유에프앤씨다. 수출까지 기대된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간장게장 제품은 셀 수 없지만 이유에프앤씨는 차별화된 경쟁력은 따로 있다. 꽃게와 양념이 국내산이다. 꽃게는 연평도산이다. 

1대 할머니 때부터 이어져온 전통적인 장 담그는 방식을 따른다. 항아리에 오래 묵은 간장인 씨간장으로 요리를 하다보니 타사 대비 짜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다. 

자극적인 게장을 싫어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이다.

이유에프앤씨는 이같은 경쟁력을 통해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문화상품 K-RIBBON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저염기술로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다. 올들어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 명인명가부문 3년 연속 수상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의 고용창출 우수중소기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 잔가시까지 99.9% 제거된 '가시제로 고등어 플러스'

고등어를 아이에게 먹이려면 가시를 발라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고등어 가시를 바르는 게 서툰 성인도 있다. 결국 가시 때문에 생선 요리를 피하는 경우가 생긴다.

㈜피터스는 그런 번거로움과 어려움을 단번에 해결했다.

가시제로 고등어 플러스 [사진=피터스] 2023.12.28 biggerthanseoul@newspim.com

비결은 바로 수작업으로 잔가시를 99.9%까지 제거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층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가시로 인해 생선 섭취를 망설였던 고객층까지 타깃층을 확장했다.

피터스 이전에 원래 1969년 대구에서 냉동창고업인 영안냉동 설립이 시작이었다. 이때 수산물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유통에만 만족하지 않고 연구·개발(R&D)를 이어오며 원물부터 규격식품까지 모든 수산물을 망라해 취급하는 종합 수산물 회사로 성장했다. 50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온라인 B2C 플랫폼인 피터스가 설립된 것.

기업명인 피터스는 성경에서 어부가 직업인 베드로(Peters)에서 따온 이름이다. 종교적 의미를 담아내지는 않았지만 그 어부가 잡은 생선으로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주고 싶다는 의지가 녹아있다는 게 피터스의 설명이다.

피터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고등어 가공능력을 갖추고 있다. 위해요소중점관리시스템(HACCP) 인증을 받는 등 위생적인 가공공정을 자부하고 있다. 피터스는 또 고등어 이외에도 갈치, 삼치, 임연수, 가자미, 민어조기 등 다양한 가시제로 제품들을 출시했다.

수산물과 더불어 냉동식품의 배송특성상 이틀이 지나면 녹거나 상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 고객들의 거부감이 늘어나는것을 고려해 택배사와 협의를 거쳐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 대해 신선배송시스템을 구축했다. 오후 3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피터스 관계자는 "고등어 등 원물을 반으로 갈라 핀셋을 이용해 수작업으로 가시를 제거하고 포장을 하게 된다"며 "갈치 등 일부 수산물은 가시 제거 후 갈라진 원물을 다시 붙여 급속 냉동해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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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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