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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타고 '노량' 쌍끌이 흥행세, 극장의 봄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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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김성수 감독의 영화 '서울의 봄'이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면서 최종 스코어에 영화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 김한민 감독의 신작 '노량'과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며 '극장의 봄'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 '서울의 봄'이 몰고 온 '극장의 봄'…올해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일 '서울의 봄' 관객수는 총 1073만 5159명이다. 이는 역대 1000만 영화 중 '기생충'(1031만 3735명), '겨울왕국'(1032만 8998명), '인터스텔라'(1034만 2523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50만 4487명), '왕의 남자'(1051만 4177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여기에 지난 5월 개봉해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던 '범죄도시3'의 관객 수(1068만 2813명)도 훌쩍 넘었다. '서울의 봄'이 올해 최고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우면서 과연 최종 스코어가 어디까지 도달할 지 예측할 수 없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울의 봄'은 팬데믹을 지나오고도 오래도록 이어졌던 극장가 침체기에 새로운 희망을 보여줬다. '기생충' 이후 4년 만에 시리즈가 아닌 단일 작품으로 1000만 기록을 세우며 블록버스터급 프랜차이즈가 아니어도 작품성만으로 흥행이 가능하다는 걸 증명했다. 전통적으로 영화계 비수기로 꼽히던 11월 개봉작이라는 점도 고무적으로 해석된다.

게다가 지난 11월 22일에 개봉해 한 달을 넘겼음에도 놀라운 티켓 예매 추이를 보이고 있다. 연휴 동안 20-30만 장 이상씩 팔리며 흥행세를 가속했다. 연휴가 끝난 26일에도 사전 티켓 예매량이 10만 장에 육박하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서울의 봄'의 한 장면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2023.11.09 jyyang@newspim.com

지난 한 달 내내 이어졌던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과 출연진의 무대인사도 흥행세에 한 몫을 했다. 서울부터 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등을 거쳐온 이들은 오는 28일 1000만 돌파를 기념해 흥행 감사 무대인사로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90년대부터 영화계에 헌신해온 김성수 감독과 배우 정우성의 첫 1000만 작품 탄생을 축하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 "연말연시 가족과 즐길 필람 무비"…'노량'도 쌍끌이 흥행 출발

'서울의 봄'의 훈풍을 타고 연말 극장가를 노린 김한민 감독의 '노량'도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이순신 장군의 최후 전투를 그린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는 개봉 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어서며 쌍끌이 흥행세에 불을 붙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와 '서울의 봄' 선전에 힘입어 올해 크리스마스 당일엔 영화관을 찾은 관객 수가 138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당일 '아바타: 물의 길', '영웅' 등이 개봉했던 시기 124만 관객에서 10% 이상 증가한 추세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특히 김한민 감독이 10년간 매달려온 이순신 3부작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노량'은 지난해 개봉한 '한산'에 이어 '이순신 매니아'들은 물론 일반 대중도 극장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이순신 최후의 전투를 보기 위해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하루 54만 9536명의 관객이 극장을 찾았다. 26일까지 누적 관객수 223만 708명을 기록 중이다.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왜군을 끝까지 쫓아 섬멸하고 전쟁을 완전히 끝내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명량'의 최민식, '한산'의 박해일에 이어 김윤석이 이순신 장군 역을 연기했으며 개봉주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전작들의 열기를 이어받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작 '한산: 용의 출현'이 팬데믹의 여파가 가시지 않은 극장에서 7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이 불러온 훈풍과 연말연시 분위기에 맞춰, 극장가에서도 모처럼만의 찾아온 '극장의 봄'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드높다. '노량'의 배우들도 10명에 가까운 배우 대군단이 김한민 감독과 매주 관객들과 만나는 무대인사에 나서며 SNS로 퍼져가는 입소문을 주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성탄 캐롤 가사에 '노량'을 넣은 익살스러운 장면들이 온라인상에 수차례 공유되며 인기를 모았다.

이밖에도 '노량' 측에서는 연말연시, 가족들이 모두 함께 보기 좋은 영화로서 다양한 마케팅 등을 고민 중이다. 실제로 크리스마스 연휴에 여러 세대의 가족 관람객들이 영화관을 찾아온 만큼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이 다 함께 보기 좋은 영화"며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7년 전쟁의 마무리를 다뤘다는 점,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관련해서도 나눌 이야기가 많아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봐주셨으면 한다"이라고 말했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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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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