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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진년 새해 '청룡'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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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추천 새해 1월 가볼만한 5곳
강원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해가사의터
충남 홍성 용봉산·경북 예천 회룡포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전남 고흥 미루마루길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갑진년(甲辰年) 새해 청룡의 기운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여행지는 어디일까?

한국관광공사가 27일 '용(龍)기 뿜뿜! 새해 여행'을 테마로 1월에 가볼만한 여행지 5곳을 추천했다.

강원도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 2023.12.27 [사진=한국관광공사]

▲청룡의 해를 기운차게 여는 여행,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강원 삼척) ▲청룡의 기운 받으러 떠난 새해 첫 등산 여행, 홍성 용봉산(충남 홍성) ▲용이 휘감은 신비로운 마을, 예천 회룡포(경북 예천) ▲소원 하나를 이뤄주는, 부산 해동용궁사(부산 기장) ▲용이 승천한 그곳에서 용의 기운을 얻다, 고흥 미루마루길(전남 고흥)이 바로 그곳이다,

추천 여행지 방문 시에는 기상 상황이나 현지 사정에 따라 변동 여지가 있으므로 개방여부·개방시간·관람방법 등 세부 정보를 사전에 관련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관광안내소 등에 확인하는 건 필수다.

◆ 청룡의 해를 여는 여행, 삼척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

강원도 삼척 해가사의터 2023.12.27 [사진=한국관광공사]

<삼국유사>에 실린 수로부인 설화를 바탕으로 조성한 수로부인헌화공원과 해가사의터는 삼척 해안 남단과 북단으로 가야 한다.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임원항 인근 남화산 정상에 있다. 지상과 산을 연결하는 높이 51m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오르기 편하다.

정상에는 용을 탄 수로부인 조형물(높이 10.6m, 무게 500t)과 막대기를 두드리며 〈해가〉를 부르는 백성의 모습을 담은 조각상이 설화 속 장면을 재현한다. 거대한 용과 수로부인, 웅장한 바다까지 한눈에 담으며 상서로운 기운을 느껴볼 수 있다. 바다 전망이 일품인 카페, 맑은 날에 맨눈으로 울릉도가 보이는 울릉도전망대, 해학적인 십이지신 나무 조각상 등 즐길 거리가 다양하다.

해가사의터는 삼척 최북단 해변인 증산해변 입구에 위치한다. 설화를 토대로 복원한 임해정, 〈해가〉와 〈헌화가〉 내용을 담은 조형물 '드래곤볼'이 있다. '드래곤볼'을 돌리며 새해 소원도 빌 수 있다.

이 밖에도 삼척에는 특별한 해안 여행지가 여럿이다. 촛대바위와 거북바위 같은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는 초곡용굴촛대바위길, 2021년 일반에 개방한 덕봉산해안생태탐방로는 장쾌한 바다 기운을 맞으며 걷기 좋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사진작가와 여행자가 알음알음 찾아드는 갈남항도 떠오르는 명소다.

▲위치: 강원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구로(수로부인헌화공원) / 삼척시 수로부인길(해가사의터)
▲전화: 수로부인헌화공원 033)570-4995 / 해가사의터 033)570-3077

◆ 청룡의 기운 받으러 떠난 새해 첫 등산여행은 홍성 용봉산

충남 홍성 용봉산 2023.12.27 [사진=한국관광공사]

충남 홍성에는 '제2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용봉산(381m)이 있다. 산 모양이 거침없이 나아가는 용과 상서로운 봉황의 머리를 닮아 붙은 이름이다.

용봉사와 악귀봉, 노적봉, 정상 등을 두루 감상하고 내려오기까지 2시간~2시간 30분이 걸린다. 용봉산 기슭에 용봉사가 자리한다. 여러 문화재 가운데 용봉사 영산회괘불탱(보물)이 유명하다. 지장전 뒤로 난 길을 걸어 올라가면 약 4m 높이로 조각한 홍성 신경리 마애여래입상(보물)이 보인다.

악귀봉(368m) 가는 길에는 삽살개바위, 두꺼비바위, 물개바위 등이 있다. 노적봉(351m)을 거쳐 정상으로 향하는 구간에서는 바위틈을 뚫고 가로 방향으로 누운 듯 자라는 소나무, 행운바위와 솟대바위 등을 지나친다. 용봉산 정상을 알리는 표석 주변에 서면 저 멀리 병풍바위와 악귀봉, 노적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홍주성역사공원에 홍성군의 역사를 둘러보기 좋은 장소가 모여 있다. 홍주읍성(사적)은 홍성군의 대표 유적지다. 원래 성벽은 길이 1722m인데 현재 남쪽 800m만 남았다. 홍주아문은 조선 시대에 관청 출입문으로, 지금도 홍성군청 입구로 사용한다. 홍성군청 뒤에 보이는 한옥은 옛날 홍성 지역을 다스린 관료가 근무한 안회당이다.

▲위치: 충남 홍성군 홍북읍 용봉산2길(용봉산자연휴양림)
▲전화: 용봉산자연휴양림 041)630-1785

◆ 용이 휘감은 신비로운 마을, 예천 회룡포

경북 예천 회룡포 2023.12.27 [사진=한국관광공사]

경북 예천군 용궁면은 지명에 '용'이 들어간 고장 가운데 하나다. 이곳에 있는 회룡포(명승)는 내성천이 산에 가로막혀 마을을 350° 휘감고 나가는 형상이 마치 용틀임하는 듯해 회룡(回龍)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비가 많이 오면 섬으로 변해 '육지 속의 섬'이 된다. 회룡포가 한눈에 담기는 전망대는 비룡산에 있는 회룡대다. 이곳으로 가는 길에 용왕각과 용바위도 있다. 회룡대에서 마을을 감싸듯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면 자연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회룡포마을에 들어가려면 제1뿅뿅다리를 건너야 한다. 공사장에서 쓰는 철판으로 다리를 만들어, 구멍이 숭숭 뚫렸다. 고즈넉한 마을은 산책하기 좋고, 회룡포와 내성천을 미로로 표현한 회룡포미르미로공원이 눈길을 끈다.

마을에서 드라마 〈가을동화〉와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등을 촬영했으며, 트로트 '회룡포' 가사를 새긴 노래비도 있다. 회룡포 운영 시간은 상시(연중무휴), 입장료는 없다.

용문사에는 청룡 두 마리가 태조 왕건에게 절로 향하는 길을 안내했다는 전설이 있다. 올해 10월 문을 연 용궁역테마공원은 <별주부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오토마타(Automata, 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인형이나 조형물)가 인기다. 귀여운 그림과 입체 조형물로 이야기를 생생하게 표현했다. 예천 삼강주막(경북민속문화재)은 옛이야기를 품은 우리나라 마지막 주막이다.

▲위치: 경북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길
▲전화: 예천군청 문화관광과 054)650-6033

◆ 소원 하나를 이뤄주는 부산 해동용궁사

부산 해동용궁사 2023.12.27 [사진=한국관광공사]

바다와 맞닿은 해동용궁사는 풍경이 아름다운 사찰이다.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시는 관음 성지로, 이곳에서 정성을 다해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진다고 한다. 새해 첫날은 물론 사시사철 일출을 보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지장보살이 자리한 제룡단 방생 터가 해돋이 명소다.

용의 머리 형상을 한 용두암을 시작점으로 사찰 곳곳에 있는 전각과 조각상 등을 이으면 꿈틀거리는 용의 전체 모습이 그려져 더욱 영험한 기운이 흐르는 듯하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자애로운 미소를 짓는 해수관음대불이 사찰의 백미다.

해동용궁사 옆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쪽으로 향하면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쌓은 돌탑이 옹기종기 모인 파식대지가 있는데, 사찰 전경이 한눈에 담기는 사진찍기 명소다. 해동용궁사는 오전 4시 30분부터 입장가능하며, 오후 7시에는 관람객 전원이 외부로 나와야 한다. 입장료는 없다.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든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부산을 대표하는 쇼핑 코스다. 33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그리스 산토리니 풍으로 꾸며 이국적이다. 국립부산과학관은 본관과 어린이과학관, 천체투영관 등으로 구성해 과학과 친해지기 좋다.

송정해수욕장은 서핑에 적당한 파도와 긴 해변이 매력적이다. 해변 끝자락에 소나무 향 그윽한 죽도도 둘러볼 만하다.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전화: 해동용궁사 051)722-7744

◆ 용이 승천한 그곳에서 용의 기운을 얻다, 고흥 미르마루길

고흥 미르마루길 2023.12.27 [사진=한국관광공사/여행작가 염관식]

전남 고흥군 용암마을에 가면 영남용바위을 만날 수 있다. 고흥10경 가운데 6경으로 꼽히는 '남열 해양 경관과 해수욕장'에 있는 이곳에 용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온다.

먼 옛날, 두 마리 용이 서로 먼저 승천해 여의주를 얻으려고 싸움을 벌였다. 마을 주민 류시인은 꿈에서 그들의 싸움을 끝낼 비책을 듣고 한 마리를 활로 쐈다. 류시인의 도움으로 싸움에서 이긴 용이 용암마을 앞 바위를 디딘 채 승천했는데, 그 흔적이 지금까지 있다는 것이다.

고흥군은 영남용바위와 고흥우주발사전망대 사이에 해안 탐방로 '미르마루길'을 조성했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옛말이다. 길이 4km 미르마루길은 주변의 기암절벽과 몽돌해변, 탁 트인 바다를 두루 감상하며 거닐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설과 관련된 용굴, 사자바위 등도 만나보자.

미르마루길 끝에 고흥우주발사전망대가 있다.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하는 로켓의 궤적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이다. 우리나라 우주개발 역사를 알고 싶다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을 추천한다.

팔영산은 고흥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들 만큼 경치가 빼어나다. 산 중턱에 자리한 팔영산편백치유의숲은 자연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다.

▲위치: 전남 고흥군 영남면 용바위길
▲전화: 고흥종합관광안내소(미르마루길) 061)830-5637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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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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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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