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취업 보장 '반도체 계약학과' 올해 정시 경쟁률, 상승·하락 교차

기사입력 : 2024년01월08일 22:26

최종수정 : 2024년01월08일 22:26

이공계 특성화 대학 반도체 계약학과는 지원자 몰려

[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분야 인재 양성 정책을 추진 중인 가운데 2024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반도체 계약학과의 경쟁률은 대학별로 상승과 하락이 교차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4년제 일반대 기준으로 올해 상위권 정시모집 상위권 5개 대학 중 2개 대학의 반도체 계약학과 경쟁률이 상승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입시생들과 학부모들이 학교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2023.12.14 leemario@newspim.com

대학별로 살펴보면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의 올해 경쟁률은 7.52대 1로 전년도(6.5대 1)보다 상승했다.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의 경쟁률은 4.14대 1로 전년도(3.68대 1)보다 높았다. 연세대와 성균관대 반도체 관련 학과는 삼성전자와 계약을 맺고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고려대(서울) 반도체공학과의 올해 정시 경쟁률은 3.8대 1로 전년도(6.73대 1)보다 낮았다. 한양대 반도체 공학과의 경쟁률은 11.4대 1로 전년도(11.88대 1)보다, 서강대 시스템공학과 경쟁률은 8.2대 1로 전년도(11.2대 1)보다 각각 낮았다. 한양대와 서강대, 고려대는 SK하이닉스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올해 신설된 경희대 반도체공학과는 4.67대 1로 대학 전체 경쟁률 수준이었고, 서울대 첨단융합학부는 3.7대 1로 대학 전체 경쟁률(4.44대 1)보다 낮았다. 성균관대 반도체융합공학과의 경쟁률은 48.61대 1이었다.

계약학과인 고려대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올해 4.9대 1로 전년도(4.95대 1)와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지만, 차세대통신학과는 4.7대 1로 전년도(7.25대 1)에 비해 경쟁률이 크게 하락했다.

연세대 디스플레이융합공학과 경쟁률은 올해 7.29대 1로 전년도(5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한편 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과학기술원에 설치된 반도체 계약학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97.47대 1의, UNIST(울산과학기술원)은 68.7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GIST(광주과학기술원)은 96.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올해 신설된 계약학과인 가천대 클라우드공학과는 11.22대 1,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10.63대 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올해 정시모집에서 반도체 및 계약학과의 경쟁률은 대학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했다"고 분석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