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인도 국채 먹을 게 더 남았다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리인하 기대와 국채 순발행 축소 전망

이 기사는 1월 11일 오후 4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①편 기사에서 이어집니다

3. RBI의 금리인하 기대

대내외 매크로 환경도 인도 국채 시장에 유리하게 흘러갈 전망이다.

인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 4월을 정점(7.79%)으로 가라앉다가 작년 7월 급반등하며 일시 우려감을 자아냈지만 이후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연초 계절적 교란에 따른 식품 가격 출렁임이 부담으로 남아있지만, 올해 인도 중앙은행(RBI)이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따라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을 만큼의 물가 환경은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우세하다.

골드만삭스는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주요국 중앙은행이 당초 예상보다 일찍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RBI의 첫 금리 인하 예상 시기를 2024년말에서 2024년 3분기로 수정했다. 연준의 금리인하 예상 시점이 당겨지고 강달러 흐름이 꺾이면서 인도를 비롯한 이머징 중앙은행들의 운신의 폭도 넓어졌다고 판단했다.

인도의 헤드라인 소비자물가 상승률,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사진=koyfin]

골드만의 인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산타누 센 굽타는 "RBI가 오는 3분기와 4분기 각각 25bp씩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지금의 6.5%인 기준금리가 연말에는 6%로 낮아져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퀀텀자산운용의 판카즈 파탁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인도 중앙은행이 연내 기준금리를 50~75bp 인하할 경우 인도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연말 6.5%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10년물 금리가 현 레벨에서 70bp 가까이 더 떨어질 수 있다(국채 가격 상승)는 이야기다.

인도 현지의 ICICI 다이렉트 리서치는 "과거 인도 중앙은행의 두 차례 금리 인하 사이클을 돌아보면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인하에 앞서 가격 랠리(채권 수익률 하락)를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RBI의 금리인하 기대를 선반영하며 상반기 10년물 국채 금리의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1월2일 블룸버그 서베이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인도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말까지 30bo 넘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기준금리 추이 [사진=koyfin]

4. "국채물량 부담도 누그러질 것"

팬데믹 이후 급증한 재정적자로 심해졌던 국채 물량 부담도 올해는 다소 누그러질 전망이다.

인도 정부는 팬데믹 직후(2020~2021 회계연도) 9.2%까지 부풀었던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오는 2025~2026 회계연도에 4.5% 미만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3~2024 회계연도 재정적자율 목표치(5.9%) 대비 1.4%포인트 낮은 수치다.

인도 재무부는 민간 섹터가 연간 6~7%대의 GDP 성장률에 부합하는 속도로 성장한다고 가정할 경우 늘어나는 세수와 투명하고 강직한 세금 징수로 재정적자를 목표수준으로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퀀텀자산운용의 파탁 매니저는 "정부가 해당 목표치를 고수해 재정적자율을 그만큼 낮출 수 있다면 향후 2년간 인도의 순(net) 국채발행 물량은 1조6000억루피 줄어들 것"이라고 추정했다.

퀀텀운용은 인도의 국채 순발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사진=블룸버그]

이런 추정을 위협하는 변수는 역시 오는 4~5월 치러지는 총선이다. 총선을 앞둔 집권 국민당(BJP)이 선심성 정책을 남발할 경우 재정건전화 목표와 국채 공급 전망은 뒤틀릴 수 있다.

다만 최근 인도 재무부의 니르말라 시타르만 장관은 오는 2월초 발표될 2024~2025 회계연도 임시 연방 예산안에 크게 새로운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이는 총선을 앞두고 정부 여당이 대규모 추경을 통해 재정지출을 크게 늘릴지 모른다는 우려를 덜어주는 데 일조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HDFC 생명보험의 채권 담당 헤드인 바드리시 쿨할리는 "2월 공개될 임시 예산안의 경우 차입 측면에서 깜짝 놀랄 내용은 아닐 것으로 보이기에 국채시장 수급 측면에서 당장 우려할 것은 없다"고 말했다.

IDFC 퍼스트 은행의 가우라 센 굽타는 "보험과 연기금 등 장기투자자들의 수요가 국채 가격 상승세를 이끌 것"이라며 "국채 수요는 다음 회계연도 국채 공급을 9000억루피 가량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퀀텀자산운용의 파탁 매니저는 "대내외 변수(연준 행보, 인플레이션)에 의한 국채 가격 출렁임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인도 장기물 국채에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최소 2~3년 보유하겠다는 생각으로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osy7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車보험 '8주룰' 10일부터 시행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자동차보험 경상환자의 장기치료 필요성을 별도로 심사하는 이른바 '8주룰' 시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자동차 사고로 타박상이나 염좌 등 가벼운 부상을 입은 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받으려면 양·한방 전문 의료인의 검토를 거쳐야 한다. 시행을 앞두고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언제 발생한 사고부터 새 기준이 적용되는지, 8주가 지나면 치료가 중단되는 것인지 등을 두고 혼선이 예상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정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은 오는 10일부터 시행된다. 제도 적용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치료를 시작한 날짜나 8주가 도래하는 시점이 아닌 '사고 발생일'이다. 실제 첫 심사 대상은 9월 10일 사고 환자가 8주를 넘기는 11월 초부터 나올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AI일러스트] 2026.09.08 yunyun@newspim.com 이에 따라 9일까지 발생한 사고로 치료 중인 환자는 치료기간이 8주를 넘어가더라도 기존 보상 절차를 따른다. 반면 새 제도 적용 대상인 상해등급 12~14급 경상환자가 8주를 넘겨 치료를 계속하려면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자배원)의 치료 필요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 당분간 사고일에 따라 서로 다른 보상 절차가 적용되는 과도기도 불가피하다. 9일 발생한 사고는 이후 치료기간이 8주를 넘겨도 새 심사 대상이 아니지만, 10일 사고부터는 새 기준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사고 후 8주가 지났다고 해서 치료비 지급이 자동으로 중단되는 것은 아니다. 환자가 진단서 등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면 보험회사나 자동차공제조합이 자배원에 검토를 요청한다. 자배원은 전문 의료인의 판단을 거쳐 결과를 환자와 보험사 등에 통보하고, 치료 필요성이 인정되면 자동차보험으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검토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공제분쟁조정분과위원회를 통해 한 차례 더 전문 의료인의 심의를 받을 수 있다. 환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보험회사 등을 통해 신청하는 방식 모두 가능하다. 고속도로 모습 [사진=뉴스핌DB] 심사 대상도 모든 경상환자는 아니다. 상해등급 12~14급 가운데 척추 염좌, 팔다리 관절의 근육·힘줄 단순 염좌, 흉부 타박상, 손발가락 관절 염좌, 팔다리의 단순 타박상 등이 대상이다. 임산부와 만 7세 이하 영유아는 별도 검토 없이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다. 환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진단서 등 검토 서류 발급 비용과 심사가 끝날 때까지의 치료비는 보험회사와 공제조합이 부담한다. 검토가 지연되더라도 해당 기간의 치료비를 환자에게 부담시키지 않는다. 자배원은 의과·한의과 전문의 약 200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장기치료 필요성을 판단할 계획이다. 종합병원 근무 경력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의료진을 중심으로 심사 인력을 구성한다. 당국은 환자가 제도를 알지 못해 필요한 절차를 놓치는 것을 막기 위해 안내 체계도 강화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갱신 단계에서 새 보상 절차를 알리고, 사고 접수 직후에 이어 치료 3~4주차와 6~7주차에도 관련 내용을 다시 안내하도록 보험사 절차를 정비했다. 정부가 8주 초과 장기치료에 별도 검토 절차를 도입한 것은 경상환자 수는 줄어든 반면 치료비는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경상환자는 2019년 155만4000명에서 2024년 148만8000명으로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치료비는 1조원에서 1조4100억원으로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은 7.0%다. 제도 효과가 실제 보험금 지급이나 손해율에 반영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첫 심사가 11월부터 시작되는 데다 기존 사고 환자는 이전 보상 체계를 적용받아 올해 안에는 제도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시행 초기에는 기존 사고 환자와 새 제도 적용 환자를 사고일 기준으로 구분해 관리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두 개의 보상 체계가 동시에 운영된다"며 "첫 심사가 시작되는 11월 이후부터 실제 심사 건수와 치료기간 변화 등을 지켜봐야 제도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09-09 06:00
사진
메타, 개인용 AI 에이전트 '뮤즈' 공개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메타플랫폼스가 8일(현지시간) 개인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뮤즈(Muse)'를 공개했다. 질문에 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를 대신해 실제로 일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뮤즈는 이메일 발송이나 여행 예약 같은 개별 작업은 물론 장기 목표를 계획으로 바꾸는 작업까지 맡는다. 사용자가 목표를 알려주면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시간과 자원을 조율한 뒤 스스로 진행한다. 브라우저를 열어 양식을 채우고 사용자를 대신해 협상도 한다. 메타는 자사 최신 모델 '뮤즈 스파크'가 이 서비스를 구동한다고 밝혔다.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작업을 위해 만든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시간이 걸리는 작업은 앱을 닫은 뒤에도 이어진다. 상황이 바뀌거나 승인이 필요할 때 다시 사용자를 찾는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결제를 하기 전이 그런 경우다. 메타는 사용 사례로 차를 더 비싸게 파는 일과 요금을 낮추는 일, 일정 변화에 맞춰 운동 계획을 조정하는 일 등을 들었다. 결제는 스트라이프가 만든 링크(Link)로 할 수 있다. 뮤즈는 링크의 구매 보호를 적용받는 첫 AI 에이전트다. 파손이나 분실, 가격 하락, 무료 반품 등이 대상이다. 링크의 에이전트용 지갑은 일회용 카드를 만들어내 실제 카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쇼피파이의 간편결제 숍페이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비밀번호 관리 서비스 1패스워드와도 연동해 이용자가 이미 쓰고 있는 로그인 정보를 뮤즈가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뮤즈 구동 화면.[사진=메타플랫폼스]  2026.09.09 mj72284@newspim.com 메타는 뮤즈의 보안 구조를 강조했다. 뮤즈는 '뮤즈 시큐어 VM'이라는 전용 가상머신에서 돌아간다. 클라우드에 있는 독립된 컴퓨터로, 다른 사용자의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없도록 분리돼 있다. 사용자가 연결한 서비스의 데이터와 인증 정보도 이곳에 저장된다. 같은 장치 안에는 '센티널'이라는 별도 감시 에이전트가 시스템 수준에서 분리돼 작동한다. 센티널이 승인하지 않으면 뮤즈가 하는 어떤 작업도 인터넷에 닿지 않는다. 필요할 때는 사용자에게 허락을 구한다. 뮤즈는 사용자의 비밀번호와 결제 수단을 볼 수 없다. 사용자가 제공한 인증 정보는 보안 저장소에 들어가며, 뮤즈는 내용을 보지 않고 사용만 한다.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직접 입력한 비밀번호도 마찬가지다. 이메일 발송이나 구매처럼 민감한 작업 전에는 반드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는다. 수행한 작업과 계획 중인 작업의 전체 기록도 보여준다. 연결할 앱과 권한 범위는 사용자가 정한다. 이메일이라면 읽기만 허용할지 대신 보내는 것까지 허용할지 고를 수 있다. 권한 변경이나 연결 해제도 언제든 가능하다. 메타는 사용자가 자사 AI 모델 학습에 대화 내용을 쓰지 않도록 거부할 수 있으며, 뮤즈의 대화나 가상머신 안의 데이터를 광고 시스템과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기억한 내용도 사용자가 잊으라고 지시할 수 있다. 메타는 올해 안에 '뮤즈 컨피덴셜 VM'을 내놓을 계획이다. 가상머신 전체를 사용자만 가진 열쇠로 암호화해 메타조차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다. 뮤즈는 미국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웹사이트(muse.ai)를 통해 순차 공개된다. AI 스마트 글래스에도 곧 적용된다. 대부분의 기능은 무료이며 더 많은 작업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한 구독제도 마련됐다.   mj72284@newspim.com 2026-09-09 04: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