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美 끈적한 인플레 ② 3월 피벗 '불발' 10년물 5.5% 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메스터 "3월 금리인하 이르다"
3%대 인플레와 10년물 5.5%
아폴로 연준 긴축 '유턴' 예고

이 기사는 1월 12일 오후 4시1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인플레이션 지표의 단기적인 움직임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정책 방향을 통째로 좌지우지하지는 않지만 12월 미국 물가의 '깜짝 반등'이 앞으로 정책자들의 셈법을 복잡하게 한다는 것이 월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채권 트레이더들은 여전히 2024년 3월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 가능성을 70.2%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연준 정책자들 사이에 3월 금리 인하가 성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고, 월가에서도 제약적인 통화 기조를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번지고 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블룸버그TV와 인터뷰를 갖고 "3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너무 이를 수도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꺾이고 있다는) 근거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12월 지표는 연준이 할 일이 더 남아있다는 신호"라며 "긴축적인 통화 정책이 더 필요하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페드워치에 제시된 3월 FOMC 전망 [자료=CME]

메스터 총재는 앞서 12월18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금융시장이 정책자들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리치몬드 연은의 토마스 바킨 총재도 한 목소리를 냈다. 그는 한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인 연율 기준 2.0%로 향하고 있다는 확신을 줄 만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본부 [사진=블룸버그]

투자은행(IB) 업계도 3월 금리 인하 기대에서 후퇴하는 모습이다. LPL 파이낸셜은 보고서를 내고 "이번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준의 첫 금리 인하가 월가의 예상보다 늦춰질 가능성을 예고했다"고 말했다.

프린시펄 애셋 매니지먼트는 보고서에서 "피벗(pivot, 정책 전환)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다소 지나쳤다는 사실이 12월 물가 지표를 통해 확인됐다"며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느리고, 주거비 상승이 꺾이지 않고 있어 금리 인하가 2024년 중반에나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피치는 "정책자들이 주시하는 근원 물가 상승이 끈적한 상태"라며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율 기준 5% 선을 웃돌고 있어 소비자물가지수(CPI) 2.0% 복귀가 간단치 않다"고 주장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월세 상승률이 2022년 12월 8.3%에서 2023년 12월 6.5%로 떨어지는 데 그쳤다.

골드만 삭스 역시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의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인플레이션 데이터의 세부 항목 가운데 연준의 결정을 부추길 만한 근거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고용 시장이 둔화가 확인돼야 하기 때문에 실제 연준의 금리 인하는 2024년 중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골드만 삭스는 판단했다.

보다 매파적인 목소리도 나왔다. 아폴로 매니지먼트는 보고서를 내고 "앞으로 수 개월 동안 미국 경제가 호조를 이루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이 고조되면서 연준이 긴축 기조로 돌아서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경제 활동 재개에 따른 수요 상승이 여전히 진행형이고, 이로 인한 물가 상승 압박이 진화되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2023년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금융 여건이 완화된 데 따른 수요 상승도 연준이 물가를 잡는 데 걸림돌이라고 아폴로 매니지먼트는 강조한다.

2023년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의 5% 돌파를 예측해 월가에서 채권 족집게라는 평가를 얻는 짐 비안코는 2024년 미국 인플레이션이 3% 선에서 끈적끈적한 상승을 이어가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후티 반군을 향해 포격하는 미국 함선 [사진=블룸버그]

이 때문에 4% 아래로 떨어진 10년물 수익률이 2024년 최고 5.5%까지 뛸 것이라는 주장이다. 3% 선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경제가 2% 가량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고, 이를 근거로 볼 때 10년물 적정 수준이 5.5%라는 얘기다.

비안코 리서치 창업자인 그는 10년물 수익률이 2024년 여름 5.5%까지 뛸 것으로 예상하고, 이 같은 금리 상승에도 미국 경제가 비관론자들의 예상처럼 '뭔가 부러지는' 사태에 이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의 '매드 머니(Mad Money)' 진행자는 "이른바 '피벗 랠리'가 한풀 꺾일 것"이라며 연초 주식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여전히 3월 금리 인하를 점치는 이들도 없지 않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스티븐 주노 이코노미스트는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12월 물가 지표가 3월 금리 인하를 불발시키는 데 충분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연준이 이번 지표를 근거로 금리 인하 카드를 내려 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부 투자은행(IB)은 홍해에서 벌어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제 유가를 끌어올리는 한편 인플레이션을 재점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ING는 보고서를 내고 "미국과 영국의 예멘 타격이 놀랄 일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뛸 수 있다는 점"이라며 "중동 확전으로 치달으면 파장은 더 커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반다 인사이트는 "리스크 프리미엄이 가격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모습"이라며 "최악의 사태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려는 외교적 움직임이 예상되지만 국제 유가는 완만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트팩 뱅킹은 보고서를 통해 후티 반군이 미국과 영국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만큼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75달러 선을 뚫고 오르는 한편 국제 벤치마크 브렌유가 80달러 위로 뛸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판단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월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0.9% 상승하며 배럴당 72.02달러에 거래됐고, 브렌트유는 0.8% 오른 77.41달러를 나타냈다.

RBC 캐피탈 마켓은 후티 반군이 201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사우디 아라비아의 에너지 자산을 과격하게 공격했던 전술을 이번에도 동원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hhw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청년버스킹 축제' 17일 오후 1시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7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감엔터테인먼트]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사진
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