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풀무원 '고기 없는 만두' 인기에...해태 고향만두도 '비건' 만지작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태 고향만두, '초록을 담다' 등 식물성 상표 등록
CJ '플랜테이블', 풀무원 '지구식단' 등 비건만두 쑥쑥
식물성 비건 만두, 해외시장 주력 상품으로 떠올라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고기 없는 만두, 이른바 '비건 만두'가 해외시장 주력 상품으로 떠오른 가운데 해태제과도 고향만두의 식물성 버전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냉동만두 1위에서 2·3위로 밀려난 해태 고향만두가 서둘러 트렌드 따라가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최근 '해태 고향만두 초록을 담다', '해태 고향만두 같이, 그린' 등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했다. 식물성 만두 제품 출시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CJ제일제당의 비건 만두인 플랜테이블 비비고 왕교자. [사진=CJ제일제당]

해태제과의 고향만두는 2012년까지 30여년간 국내 냉동만두시장 1위를 지켰던 만두 강자다. 그런데 2013년 프리미엄형 만두 차별화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만두에 밀려 2위로 내려왔다.

2019년 이후에는 풀무원이 선보인 '얄피만두'가 치고 올라오면서 해태 고향만두와 2·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최근 식물성 비건 만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해태제과도 관련 라인업 확대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다만 해태제과는 당장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구체적인 출시 계획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브랜드 선점 차원에서 상표를 등록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냉동만두 시장 경쟁관계인 CJ제일제당과 풀무원 등은 일찌감치 식물성 비건 만두를 선보이고 시장경쟁을 본격화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1년 말 식물성 식품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론칭하고 대표 제품으로 '플랜테이블 비비고 왕교자'를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사업지주회사 도반HC와 협력해 '사찰식 왕교자'를 내놨다. 해당 제품도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식물성 비건 만두다.

풀무원도 2022년 7월 '식물성 지구식단'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첫 제품으로 비건 만두인 '한식 교자 2종(표고야채·두부김치)'을 선보였다. 고기가 들어있지 않은 대신 표고버섯과 두부를 넣어 맛을 살린 비건 만두 제품이다.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 한식교자 2종과 볶음밥 2종. [사진= 풀무원]

특히 이들 업체들은 '식물성 비건 만두'를 해외시장을 겨냥한 주력상품으로 키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그 중 핵심 제품이 '비건 만두'다. 지난해 올해 3분기까지 CJ제일제당의 식물성 만두 수출액은 2022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으며 수출 국가는 현재 유럽, 호주, 인도, 아프리카 등 30여 개국에 달한다. 풀무원도 미국 공장에서 6년 넘게 비건 만두 제품을 생산 중이다. 현재 '플랜트스파이어드' 브랜드로 비건 만두 등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공급하고 있다.

이는 식물성 식품 시장이 큰 미국 등 해외시장에 식물성 만두에서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다. 또 수출 시 육류가 들어간 식품은 검역 규제가 까다로운 반면 식물성 식품은 비교적 수월한 편인 점도 장점이다. 국내에서 해외로 수출하는 만두 제품의 상당수가 식물성 만두인 것으로 알려진다.

한국 만두에 대한 글로벌 시장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다. 관세청과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지난해 만두 수출액은 6652만달러(약 878억원)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6075만달러)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종전 최고 기록이던 2021년 수출액(6361만달러)도 넘어섰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