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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맞춤형 관광객 유치 '2024 인바운드 트렌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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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문의 해' 계기 관광객 소비경향 분석
트립닷컴·샤오홍수·롯데호텔·비씨카드·클룩 등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한국 방문의 해'를 계기로 29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 인바운드 트렌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립닷컴과 익스피디아, 클룩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샤오홍수 등 누리소통망, 비씨(BC)카드와 롯데호텔 등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방한 여행 트렌드를 실제 예약·검색·매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관광업계와 지자체 관계자 200여 명에게 소개한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1월의 마지막 휴일인 28일 오전 명동을 찾은 외국관광객들이 관광과 쇼핑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4.01.28 yym58@newspim.com

첫 번째 분과에서는 중국 방한 관광객의 트렌드를 다룬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 에디슨 천(Edison Chen) 부사장은 최근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경향을 소개한다.

중국인들은 해외여행 시 주로 나홀로, 2~3일 단기 여행을 즐기며 방한 중국인의 경우 일본·태국보다 젊은 층이 많고, 호텔 1박당 평균 예약단가가 20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19년 대비 관광시설 입장권, 호텔 예약 등의 매출액은 크게 증가했지만 방한 여행 1인당 구매액이 경쟁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은 향후 대응해야 할 과제다.

중국 2030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누리소통망 '샤오홍수' 치아오링(Qiao Ling) 문화관광부서 총책임자는 한국 여행 관련 검색어와 게시물 동향을 분석한다. 중국인들은 샤오홍수를 통해 한국 여행 정보를 주로 접하고 있으며 한국 여행 관심층의 주요 검색어는 뷰티와 휴가, 쇼핑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한국 비자 관련 검색량이 가장 높게 나왔다. 샤오홍수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약 2억명이다.

관광공사 진종화 중국지역센터장은 중국인의 방한 관광 트렌드가 단체 관광에서 개별 여행으로의 '대전환' 시대라고 진단한다. 자체 조사에서 중국 방한 관광객의 서울 방문 비율이 69%로 집중도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2030 중국인의 제주 선호도가 30%에 달하고, 15%가 부산을 뽑는 등 관심 목적지가 다양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중동 방한 관광 트렌드 변화를 다룬다. ▲롯데호텔 서철진 매니저는 2022년 빈살만 왕세자 방한 사례를 비롯, 중동 브이아이피(VIP) 관광객을 유치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한다. 중동 관광객은 호텔 선택 시 온라인 마케팅보다 지인 추천이 중요하다는 점과, 의료 목적의 장기 체류와 가족 단위 여행 수요 확대 경향도 소개한다.

▲관광공사 정지만 두바이지사장은 중동 방한 관광객이 바다와 산이 함께 있는 경치를 즐기고 한국을 찾는 이유로 드라마, 영화 등 케이-콘텐츠가 60.8%로 나타나 자연관광 홍보와 함께 케이-콘텐츠 활용 확대 필요성을 제안한다.

마지막 분과에서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소비 트렌드를 다룬다. ▲비씨카드 오성수 본부장은 카드 사용 데이터를 통해 중국인‧단체에서 다국적‧개인으로, 낮‧저녁에서 저녁‧심야로, 서울 중구에서 성수‧여의도로, 쇼핑에서 체험으로 변한 소비 경향을 소개한다.

▲세계적인 온라인여행사 '익스피디아' 김주연 본부장은 30일 이상 미리 예약하는 여행자 비율이 방한 여행객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등 방한 여행 예약 시기가 빨라지고, 코로나19 이후 휴가형 숙소에 대해 높아진 관심으로 강원‧전라가 방한 관광객에게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라고 설명한다.

▲세계적인 체험상품 예약 플랫폼 '클룩' 문용수 사업개발팀장은 개별 관광객이 다수인 오늘의 방한시장에서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중교통과 예약‧결제 편의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코레일 패스, 셔틀버스 등 높아진 교통 편의성에 따라 스키장 데이투어와 남이섬 여행 상품의 판매가 급증한 사례를 제시한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이번 행사는 관광업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실질적인 데이터로 변화하는 방한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며 "2024년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정부와 지자체, 업계가 한마음으로 지역별, 대상별 맞춤형 유치 전략을 펼쳐 관광대국 도약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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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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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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